https://hygall.com/61214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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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13:28
해외 독립영화관에서 보고왔는데 좀 됐지만 생각나서 씀
킬리언 너무,,,, 너무 섹시하고 너무 잘생김 ㅠㅠㅠ
추운 겨울인데 비니랑 니트 너무 잘어울리고 비니 벗을때도 머리스타일이 너무 포근포근해보이고 진짜 예뻐... 니트 소매 걷어올린거 보고 기절할뻔
예고편에서도 살짝 나왔듯이 딸 다섯이나 되는 집 아빠인것도 치이는 부분,,,,,
그리고 펄럭은 12월에 개봉이던데 영화 배경이 딱 크리스마스 직전 며칠이라 보고나오니까 진짜 연말 겨울밤 분위기 차오르더라 ㅋㅋ
물론 메리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아니고 더 어둡고 깊긴 하지만 음,, 암튼 ㅋㅋㅋ
그리고 최대한 쳐내긴 했는데 주관적이기도 하고 조금의 스포도 원하지않으면 안읽어도 되는 감상
나는 주요 사건이 뭔지 잘 모르고 예고편은 보고 갔거든 근데 영화가 사건에 대해 누구에게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적나라하게 알려주기보다 펄롱 시점만을 따라가는 편이라 나와서 뭔지 검색해보고서야 아 이런데였구나 했음
영화가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리는 영화라기보단 그걸 목격한 펄롱의 심리, 상황, 갈등, 그리고 펄롱의 개인적인 일에 대한 부분에도 촛점을 뒀음. 배경이 되는 사건을 저기가 어떤데였는지정도는 알고 보는게 도움이 되겠다 느끼긴 했음
(+ 검색해보고 갈 붕들은 magdalene laundries 막달레나 세탁소 찾아보면 됨)
이 외에도 좀 혼란스러운면이 있는 영화긴 한데 독립영화라 그러려니 하고 봤음 ㅋㅋ
하 그리고 펄롱 수녀님들이랑 대화할때 예의바르게 sister, mother 하고 부르는거 솔직히 꼴렸음... 내가 신성모독하려는게 아니라 이건 영화보면 뭔말인지 바로 알거임 ㅠ
어케끝내냐 암튼 잘 되고 킬리언이 계속 영화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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