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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09:57
넌 왜 내 주변에 알짱거려서..하고 푸념하더니 루스터보는거..루스터 술 세니까 위스키 스트레이트로 마시고는 그게 할말이야? 하고 조용히 말하고.

우리 자자. 한번만.

행맨이 말하니 루스터가 뭐? 하고는 취했네. 하고 얘 일으키는데 행맨이 이거 장난 아니라고 하고.

엷은 빛의 녹안이 자기 응시하더니 나 혼자 걸을수 있어, 하고 손 뿌리치는데 루스터 그 연약한 여우같은 미소에 홀려서 따라가고..

결국 침대에서 몸 흔들리면서 속절없이 루스터 자지 받아내고는 행맨이 겨우 정신줄 붙잡고 아침에 눈 뜨는데 루스터가 뒤에서 자기 껴안고는 목덜미에 코 박으니까 우리 훈련, 하고 행맨이 웅얼거리고.

루스터가 쉰 목소리로 말했지.

어제 엄청 조이더라.

그게 아침부터 할말이냐고 짜증난 행맨이 벗어나려는데 무슨 돌덩이가 뒤에서 짓눌러서 숨도 못쉬겠고. 따끈하게 단단히 자기 인형을 안듯 받치고 있고.

놔줘..

놔달라면서 허리 붙잡고 더 해달라며.

그건 니가 너무 잘하니까,

잘해서 좋아?

우리 사귈까 자기?

자기???...!!

우리 10분정도 더 잘수 있는데 한판하고 커피 마실까?

루스터가 빤히 행맨 보는데 행맨 허버허버...짝사랑 실컷 했는데 이제야..

왜 안 피했어. 걍 자고 싶다고 미친소리 지껄이는 나 손절하면 될걸.

루스터가 어이없다는듯 행맨 보겠지.

행맨 솔직히 자고 싶다는건 핑계지? 나 자극하려고. 그냥 빈말로.

아니 한번 대줄수도 있지 뭐가 그리..!

남들한테도 그렇게 자자고 했지?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말이야. 니 마음은 그게 아닌데.

루스터가 정곡 찌르고는 탁상 옆에 놓인 콘돔 집는데 행맨이 자긴 그렇게 헤프지 않다고 다 너 사랑해온게 대수였다고 씩씩대니까 루스터가 씩 웃으면서 화낼때 진짜 귀여워, 하고 행맨 귀에다 키스하면서 혀로 귓구멍 들어갔다 나갔다 왕복해주니까 행맨 아으, 하고 어젯밤 반추하겠지. 힘들다고 바르작대는 행맨 파고들고는 살살 전립선 문질러주면서 허릿짓 하고 엉덩이만 치켜세워서 콱콱 박아내리고..

무슨 생각해?

삽입하고 나서 느릿하게 움직이자 행맨이 웃음이 터졌어. 꽤나 쓸만한데 너 나랑 사귀자. 자기야, 루스터 거기에 퓨즈끊겨서 자지 뿌리끝까지 콱 넣고 움직이는데 좋다고 행맨 자기 어깨에 다리 걸치겠지. 한숨 쉬고 루스터 내벽이 쫀쫀하게 들러붙으니까 스퍼트 올리는데 행맨 시선 잡아먹을듯 보고..절정 맞아서 행맨 눈물방울 하나 달고 루스터 어깨에 얼굴 묻고 루스터 옆에 콘돔 묶어서 버리고.

짝사랑, 해오게 해서 미안해.

응?

나도 너 좋거든.

말만 이쁘게 하면.

행맨 얼굴 붉어지더니 느려터진 수탉 너무 싫다고 씩씩대는데 농밀하게 행맨 얼굴 붙잡고 키스하는 루스터가 달달하게 웃어서 그래..이정도면 된거라고 달큰하게 루스터 혀 빨면서 행맨 짝사랑의 저릿함이 없어지는걸 느끼겠지. 근데 우리 늦을거 같아, 하고 시계 보는데 오늘 토요일인데, 하고 루스터가 천연덕스럽게 굴어서 행맨 진짜 술먹고 사고는 다친다고 웃음 터지는거..

루스터행맨 탑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