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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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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っぱり てれくさくて この 手紙は 出せません

역시 쑥스러워서 편지는 못보냅니다


이거 국내에 개봉했을땐 '가슴 아파서 편지는 못보냅니다'라고 오역 됐었다매?

근데 저 오역때문에 의미가 완전 달라진거 같음ㅋㅋ 오히려 오역된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그리고 오역이 아니라 의역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음 저게 마지막 장면이라 더 절절하게 만드려고 의역한거 아니냐고

근데 난 암만 봐도 '쑥스러워서' 라고 쓰는게 학창시절의 풋풋함을 나타내기도 하고 끝까지 솔직하지 못한게 오히려 더 절절해 보이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