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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02:25
안봐도 되는 전편 https://hygall.com/611447804
메인에서 있었으면 하는 장면
트레비소를 구한 후, 등대
음식과 커피를 들고 루크의 방에 찾아온 루카니스. 소파에 앉아있는 루크.
루카니스: 저녁시간에 네가 보이지 않아서 와봤어.
루크: ...나중에 먹을게.
루카니스: 루크... (눈을 굴리다가 테이블에 음식과 커피를 두고 루크의 옆에 앉으며) 네브, 바이퍼, 민라서스... 네 선택이 널 짓누르고 있다는 걸 알아. 네게 그런 선택을 강요해선 안됐는데, 정말 미안해. 하지만... (루크의 어깨를 잡고 자신을 바라보게 하며) 너는 트레비소의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어.
(루크가 까마귀일 때)
루카니스: 우리의 사람들. 우리의 도시. 넌 해야할 일을 한거야. 누구도 그걸로 널 비난할 수 없어.
(루크가 드래곤일 때)
루카니스: 너는 네 도시가, 그림자 드래곤이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거라 믿고 트레비소에 와줬지. 까마귀, 트레비소가 네게 빚을 졌어. 갚을 수 없는 빚을.
(루크가 그 외 세력일 때)
루카니스: 트레비소는 그런 공격에 방어할 능력이 없었어. 그래서 트레비소에 와준거지? 까마귀, 트레비소가 네게 빚을 졌어.
루카니스: 당장은 어렵겠지만... 네가 구한 사람들을 생각했으면 좋겠어. (루크의 어깨를 토닥이고 자리에서 일어남)
루크: (문이 닫히기 전에 나지막히)
👍 - ...고마워, 루카니스.
😁 - ...룸서비스 고마워.
💪 - 걱정마. 난 다시 일어설거야.
루카니스: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닫음)
루크: (문이 닫히기 전에 나지막히)
♥️ -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
루카니스: ...물론이지. (다시 방안으로 걸어들어옴)
화면이 페이드아웃 됨.
자라 전 이후, 루카니스의 방 - 게임 내용과 동일한데 스파이트만 넣음.
루크: 깨어있구나.
루카니스: 응.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봤는데. 그게... 어떤 말로 사과해도 충분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 절대로 너에게 나의 그런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는데.
루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 여기 있잖아.
스파이트: 아! 상냥해라! 그/그녀는 너를 걱정해. (숨을 들이마시며) ...그리고 약간의 기대. 루크는 널 원해. 우릴 원해!
루카니스: ...일라리오에 대해 얘기해야 해.
스파이트 통제 실패씬(키스 실패씬...), 루카니스의 방 - 게임 내용과 동일한데 스파이트만 넣음.
루카니스: 네가 그걸 다시 보는 걸 원치 않았어.
루크 (♥️): 지금 내 앞에 있는 네 모습. 다 맘에 들어.
루카니스: 어떻게 항상 그래?
루크: 무슨 말이야?
루카니스: 내가 완벽하게 망쳐놓은 상황을 정리하는 능력. (루크 곁에 있는 스파이트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며) 넌 엉망인 내 상황에 뛰어들기에는 너무 아까워.
루크 (♥️): 넌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시련보다 더 강한 사람이야. 그리고 잘 이겨내고 있고.
스파이트: 오, 그/그녀는 함께있고 싶어해! 사랑스러운 냄새... (루크에게 가까이 다가감)
루카니스: 별로 좋은 생각 같지 않은데. (스파이트와 루크 사이로 끼어들면서 한쪽 팔을 벽에 붙임)
루크: 가끔은 나쁜 제안이 더 좋은 대안일 수도 있어.
루카니스: 인생의 짜릿함을 좋아하는구나.
루크: 너도 그렇잖아.
루카니스: 난 의식적으로 하는 거고. (루크와 가까워지며)
스파이트: 안도, 희망... 정욕의 냄새! 키스해! 루크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루카니스: 나... 생각을 좀 정리해야겠어. (멀어지며) 잠시만.
스파이트: 겁쟁이! 실패자! 아무것도 얻지 못해!
위의 씬이 끝나고 식당 밖 2층, 바람을 쐬고 있는 루카니스
(대화를 엿듣는 루크)
루카니스: (한숨) 아니. 안돼. 넌 절대로- (이를 악물며) 루크의 털끝하나 건드리면 신께 맹세하건데... (좌절한 신음소리)
루카니스의 마음 속 감옥 씬 이후, 식사 씬
루크: (빈 접시를 옆으로 밀면서) 그러고보니 네 마음 속에서 말야-
루카니스: (짧은 신음을 내뱉으며) 그 얘기는 안했으면 했는데...
루크: 거기서 난 내심 나를 보길 바랐던 것 같아.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서.
루카니스: (루크의 시선을 피함)
루크: 스파이트는 난 거기 있어선 안된다고, 난 문을 여는 사람이지 닫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거기에 내가 왜 없었는지 넌 알아?
루카니스: ...스파이트의 말대로야.
루크: 말대로라면...?
루카니스: (한숨) 이건 내 잘못이야. 그동안 내가 표현한 적이 없었으니까.
루카니스: (루크의 손 위로 조심스럽게 손을 겹치며) 루크... 넌 내가 델라모르테의 사람이라는 것도, 암살자라는 것도, 어보미네이션이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았어. 있는 그대로 날 봐줬지. 내가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어줬고. ...넌 날 가둔 무언가가 아냐. 날 구하러 감옥에 와준 사람이지.
루크: 두 번이나.
루카니스: (작게 웃으며) 두 번이나. 그러니 내가 어떻게 널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
루크: (미소지으며) 오, 그런 것 치고는 키스도 못하던데.
루카니스: 거기엔 이유가 있었지만... 내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까?
루크: (눈을 감으며) 얼마든지-
(식당 문이 열리는 소리)
타쉬: 왜 오늘 저녁은 30분 늦게 먹는다는 거야?
벨라라: 오, 그게- 오! 오...
하딩: 다들 문 앞에서 뭐- 오...
대브린: 얘들아? 식당에서? 아, 제발.
루크: 루카니스, 30분이라고? 정말로?
루카니스: (좌절섞인 끙끙거림)
엠릭: 젊은이들! 오늘 저녁은 페이드의 멋진 하늘을 보면서 먹는 게 어떨까?
아산: (즐거운 꺄악대는 소리)
맨프레드: (흥분의 스스대는 소리)
네브: 우리가 전부 밖에 나가는 것보단 저 두사람이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식료품 보관실은 좁기도 하고.
하딩, 벨라라: 네브!
스파이트: 루카니스, 아무것도 얻지 못해!
루카니스: (한숨) 이건 악몽이야...
루크: (웃으며) 걱정마. 이번에도 구해줄게.
화면이 페이드아웃 됨.
이후 루카니스의 방에 가면
루크: 그런데말야...
루카니스: 흠?
루크: 네 실수는 언제쯤 만회하려고?
루카니스: (웃으면서) 글쎄. 일주일 쯤 뒤?
루크: 루카니스!
루카니스: (루크에게 키스하며) 농담이야.
루크: 커피 마셔도 돼?
루카니스: 물론이지. 지금 내려줄-
루크: (루카니스에게 키스하며) 네 입술은 항상 커피맛이 나더라
루카니스: Tú serás mi muerte... (넌 나의 죽음이 될거야)
루크: 잠시 시간 있어?
루카니스: 널 위해서라면 언제나.
쿠르: (루카니스에게 키스하며) 있잖아, 네가 내 방에 와도 되는거 알지?
루카니스: (낮게 웃으며) 물론이지.
루크: 루카니스.
루카니스: (고개를 끄덕임)
루크: (루카니스에게 키스하려다 멈추며) 잠깐. 너 스파이트지.
루카니스(스파이트): 내 차례, 절대 안와!
루카니스: 꿈도 꾸지마.
루크: (미소지으며 루카니스에게 다가감)
루카니스: (키스가 집요하게 바뀌다 날개가 튀어나옴) 미에르다! 미안. 정말 미안해.
루크: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웃으며 루카니스의 가슴을 검지 손가락으로 찌름) 오히려 좋은걸.
루카니스: 정말 네 안에 정욕의 악마가 없는 게 확실해?
루카니스(스파이트): 루크는 나를 좋아해!
루카니스: (한숨)
이후엔 그냥 루카니스 시간 있냐하고 키스하는 걸로...
쓰면서 즐겁고 슬펐다...
메인에서 있었으면 하는 장면
트레비소를 구한 후, 등대
음식과 커피를 들고 루크의 방에 찾아온 루카니스. 소파에 앉아있는 루크.
루카니스: 저녁시간에 네가 보이지 않아서 와봤어.
루크: ...나중에 먹을게.
루카니스: 루크... (눈을 굴리다가 테이블에 음식과 커피를 두고 루크의 옆에 앉으며) 네브, 바이퍼, 민라서스... 네 선택이 널 짓누르고 있다는 걸 알아. 네게 그런 선택을 강요해선 안됐는데, 정말 미안해. 하지만... (루크의 어깨를 잡고 자신을 바라보게 하며) 너는 트레비소의 수많은 사람들을 구했어.
(루크가 까마귀일 때)
루카니스: 우리의 사람들. 우리의 도시. 넌 해야할 일을 한거야. 누구도 그걸로 널 비난할 수 없어.
(루크가 드래곤일 때)
루카니스: 너는 네 도시가, 그림자 드래곤이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거라 믿고 트레비소에 와줬지. 까마귀, 트레비소가 네게 빚을 졌어. 갚을 수 없는 빚을.
(루크가 그 외 세력일 때)
루카니스: 트레비소는 그런 공격에 방어할 능력이 없었어. 그래서 트레비소에 와준거지? 까마귀, 트레비소가 네게 빚을 졌어.
루카니스: 당장은 어렵겠지만... 네가 구한 사람들을 생각했으면 좋겠어. (루크의 어깨를 토닥이고 자리에서 일어남)
루크: (문이 닫히기 전에 나지막히)
👍 - ...고마워, 루카니스.
😁 - ...룸서비스 고마워.
💪 - 걱정마. 난 다시 일어설거야.
루카니스: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문을 닫음)
루크: (문이 닫히기 전에 나지막히)
♥️ -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
루카니스: ...물론이지. (다시 방안으로 걸어들어옴)
화면이 페이드아웃 됨.
자라 전 이후, 루카니스의 방 - 게임 내용과 동일한데 스파이트만 넣음.
루크: 깨어있구나.
루카니스: 응.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봤는데. 그게... 어떤 말로 사과해도 충분하지 않을 것 같더라고. 절대로 너에게 나의 그런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는데.
루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도 여기 있잖아.
스파이트: 아! 상냥해라! 그/그녀는 너를 걱정해. (숨을 들이마시며) ...그리고 약간의 기대. 루크는 널 원해. 우릴 원해!
루카니스: ...일라리오에 대해 얘기해야 해.
스파이트 통제 실패씬(키스 실패씬...), 루카니스의 방 - 게임 내용과 동일한데 스파이트만 넣음.
루카니스: 네가 그걸 다시 보는 걸 원치 않았어.
루크 (♥️): 지금 내 앞에 있는 네 모습. 다 맘에 들어.
루카니스: 어떻게 항상 그래?
루크: 무슨 말이야?
루카니스: 내가 완벽하게 망쳐놓은 상황을 정리하는 능력. (루크 곁에 있는 스파이트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며) 넌 엉망인 내 상황에 뛰어들기에는 너무 아까워.
루크 (♥️): 넌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시련보다 더 강한 사람이야. 그리고 잘 이겨내고 있고.
스파이트: 오, 그/그녀는 함께있고 싶어해! 사랑스러운 냄새... (루크에게 가까이 다가감)
루카니스: 별로 좋은 생각 같지 않은데. (스파이트와 루크 사이로 끼어들면서 한쪽 팔을 벽에 붙임)
루크: 가끔은 나쁜 제안이 더 좋은 대안일 수도 있어.
루카니스: 인생의 짜릿함을 좋아하는구나.
루크: 너도 그렇잖아.
루카니스: 난 의식적으로 하는 거고. (루크와 가까워지며)
스파이트: 안도, 희망... 정욕의 냄새! 키스해! 루크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루카니스: 나... 생각을 좀 정리해야겠어. (멀어지며) 잠시만.
스파이트: 겁쟁이! 실패자! 아무것도 얻지 못해!
위의 씬이 끝나고 식당 밖 2층, 바람을 쐬고 있는 루카니스
(대화를 엿듣는 루크)
루카니스: (한숨) 아니. 안돼. 넌 절대로- (이를 악물며) 루크의 털끝하나 건드리면 신께 맹세하건데... (좌절한 신음소리)
루카니스의 마음 속 감옥 씬 이후, 식사 씬
루크: (빈 접시를 옆으로 밀면서) 그러고보니 네 마음 속에서 말야-
루카니스: (짧은 신음을 내뱉으며) 그 얘기는 안했으면 했는데...
루크: 거기서 난 내심 나를 보길 바랐던 것 같아.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서.
루카니스: (루크의 시선을 피함)
루크: 스파이트는 난 거기 있어선 안된다고, 난 문을 여는 사람이지 닫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거기에 내가 왜 없었는지 넌 알아?
루카니스: ...스파이트의 말대로야.
루크: 말대로라면...?
루카니스: (한숨) 이건 내 잘못이야. 그동안 내가 표현한 적이 없었으니까.
루카니스: (루크의 손 위로 조심스럽게 손을 겹치며) 루크... 넌 내가 델라모르테의 사람이라는 것도, 암살자라는 것도, 어보미네이션이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았어. 있는 그대로 날 봐줬지. 내가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어줬고. ...넌 날 가둔 무언가가 아냐. 날 구하러 감옥에 와준 사람이지.
루크: 두 번이나.
루카니스: (작게 웃으며) 두 번이나. 그러니 내가 어떻게 널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
루크: (미소지으며) 오, 그런 것 치고는 키스도 못하던데.
루카니스: 거기엔 이유가 있었지만... 내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까?
루크: (눈을 감으며) 얼마든지-
(식당 문이 열리는 소리)
타쉬: 왜 오늘 저녁은 30분 늦게 먹는다는 거야?
벨라라: 오, 그게- 오! 오...
하딩: 다들 문 앞에서 뭐- 오...
대브린: 얘들아? 식당에서? 아, 제발.
루크: 루카니스, 30분이라고? 정말로?
루카니스: (좌절섞인 끙끙거림)
엠릭: 젊은이들! 오늘 저녁은 페이드의 멋진 하늘을 보면서 먹는 게 어떨까?
아산: (즐거운 꺄악대는 소리)
맨프레드: (흥분의 스스대는 소리)
네브: 우리가 전부 밖에 나가는 것보단 저 두사람이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식료품 보관실은 좁기도 하고.
하딩, 벨라라: 네브!
스파이트: 루카니스, 아무것도 얻지 못해!
루카니스: (한숨) 이건 악몽이야...
루크: (웃으며) 걱정마. 이번에도 구해줄게.
화면이 페이드아웃 됨.
이후 루카니스의 방에 가면
루크: 그런데말야...
루카니스: 흠?
루크: 네 실수는 언제쯤 만회하려고?
루카니스: (웃으면서) 글쎄. 일주일 쯤 뒤?
루크: 루카니스!
루카니스: (루크에게 키스하며) 농담이야.
루크: 커피 마셔도 돼?
루카니스: 물론이지. 지금 내려줄-
루크: (루카니스에게 키스하며) 네 입술은 항상 커피맛이 나더라
루카니스: Tú serás mi muerte... (넌 나의 죽음이 될거야)
루크: 잠시 시간 있어?
루카니스: 널 위해서라면 언제나.
쿠르: (루카니스에게 키스하며) 있잖아, 네가 내 방에 와도 되는거 알지?
루카니스: (낮게 웃으며) 물론이지.
루크: 루카니스.
루카니스: (고개를 끄덕임)
루크: (루카니스에게 키스하려다 멈추며) 잠깐. 너 스파이트지.
루카니스(스파이트): 내 차례, 절대 안와!
루카니스: 꿈도 꾸지마.
루크: (미소지으며 루카니스에게 다가감)
루카니스: (키스가 집요하게 바뀌다 날개가 튀어나옴) 미에르다! 미안. 정말 미안해.
루크: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웃으며 루카니스의 가슴을 검지 손가락으로 찌름) 오히려 좋은걸.
루카니스: 정말 네 안에 정욕의 악마가 없는 게 확실해?
루카니스(스파이트): 루크는 나를 좋아해!
루카니스: (한숨)
이후엔 그냥 루카니스 시간 있냐하고 키스하는 걸로...
쓰면서 즐겁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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