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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6 13:37

난 뭐 겜 시작부터 엔딩까지 며칠 걸린 줄 알았더만 이게 다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니 ㅅㅂ

하루만에 스페인 도착 후 마을 주민 학살 → 멍멍이 구해주기 → 루이스 구해주기 → 플라가 감염 → 호수 괴물 컷 → 교회에서 애슐리 찾고 잔챙이 청소 → 히간테 컷 → 촌장 컷 → 살라자르 성 청소 → 광차 롤러코스터 타기 → 성주 컷 → 본인 상관 컷 → 실험실 청소 → 플라가 치료 → 새들러 컷

그 와중에 챙길 건 다 챙기고 애슐리도 존나 지키고 심지어 틈틈히 에이다랑 연애도 함.... 얘 존나 갓생러야

다 깨고 생각해보니 쉰 적이 보트에서 기절했을 때랑 애슐리한테 약 넣어주고 잠깐 앉아서 쉬는 거 두 번 밖에 없는 것 같은데 ㅁㅊ놈...

2편은 애도 좀 어리숙하고(물론 신입인 거 감안하면 이 때도 보통은 아님) 장소도 한정적이고 배경이 밤 ~ 새벽이라는 게 느껴져서 그렇게 길게 안느껴졌는데 4편은 ㅅㅂ 경이롭다

여튼 존나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