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611436003
view 364
2024.11.16 00:14
푸념섞인 bgsd임



알리스터 > 펜리스 -> 컬렌 잡았는데 루카니스... 로맨스... 정말.... 공허하다....

벽보고 사랑한다 소리치는 것 같았음. 반응이 너무 적어... 인생 두번 구해줬는데... 극적인 맛이 없음..

동료들은 어보미네이션이라고 초반에 경계하는데 스토리 내내 스파이트가 크게 문제 일으킨적 없어서 위험한거도 잘 모르겠음. 스파이트 때문에 루크 좋아하는 마음 억누른다는 것도 바웨만 알면 뭐해 겜하는 내가 알아야지

억누르고 있다는거 보여줘... 스파이트 vs 루카니스 통제권두고 싸우는거 더 필요한거 같음. 하다못해 이미 있는 키스하다 마는 씬에서 스파이트가 옆에서 키스해! 네걸로 만들어!! 하고 소리쳐대는거라도 들어갔으면 개맛있었을텐데.......

아니면 잠 안와서 루크가 식당 가는데 벽 너머로 루카니스랑 스파이트 말싸움하는거 엿듣는 장면이라도ㅠ 느리다고 다 슬로우번이냐 맛있게 밀당하면서 타올라야 슬로우번이지 이건 걍 슬로우잖음ㅠㅠㅠㅠ

특별한 데이트 더 필요해... 동료퀘랑 겹치는거 말고 진짜 로맨스 전용 퀘ㅇㅇㅇ

트레비소 돕는 선택 해야만 연애 가능이면 트레비소 강에 등불 켜두고 곤돌라 타는 데이트라도 하면 안되냐

아니면 지붕 타고 나잡아봐라라도 하던가.. 루크가 따돌렸다 생각하는데 트레비소가 나와바리인 마스터 어쌔신이 지름길로 튀어나와서 루크를 몸던져서 잡고 뒹굴면서 숨 할딱거리면 좋겠다... 루크가 오, 이런 이제 나는 암살당하는건가? 하면 루카니스가 의뢰한 사람이 없어서 그러진 않을거라고 키스 갈겼으면..ㅠ... 근데 키스하고 루크가 안움직이니까 루카니스가 루크...? 하는데 루크가 한쪽 눈만 뜨고 난 죽었어하면서 둘이 낄낄댄다거나... 유치하지만... 오글거리지만... 이런게 보고싶다!

ㅠ 둘이 요리하는 장면이라도 조라... 둘이 얼굴에 크림 묻히면서 놀아라ㅜㅜㅜㅜ 그러다 스파이트만 화면에 잡히고.. 스파이트가 루카니스 요리한다! 하다가 잠시 뒤에 키스한다! 루카니스 키스한다! 라고 소리친다던가...

아니면 소소하게... 메인퀘하다보면 단체로 회의하는 장면 많던데 모두가 위험한 미션인데도 루카니스가 루크만 걱정해서 동료들이 다 루카니스 꼬라보는 개그씬 줘라.... 하딩: 그러니까 네 말은 "우리 모두" 조심하자는거지?
루카니스: 내가 뭐라고 했지? 아마 그렇게 말했을걸

대브린이랑 개싸움하는데 루크 오니까 인상 풀리면서 식당에는 무슨일이야? 아까 ㅇㅇㅇㅇ 만들어뒀는데 데워줄까? 하고 대브린 까맣게 잊어버려서 대브린이 ㅡㅡ... 하는 얼굴로 아산 쓰다듬는거라도...

타쉬랑 단검 던지면서 까마귀 훈련하는데 실수로 지나가던 루크 맞을뻔해서 미에르다! 외치며 걱정해준다거나...ㅠ

식당에서 쪽쪽거리는데 동료들이 들어와서 메이커 헲어스 한다거나... (맨프레드 눈가리는 엠릭 보고싶다) 이 컷씬 다음 밴터에 하딩이 식당에서 둘이서 그러고 있는걸 보고 요리에서 이상한거 나올까봐 무서웠다 이런 말했으면 좋겠다... 근데 루카니스가 언제를 말하는거야..? 이래서 하딩이 안드라스테맙소사하면서 질색하고....

엠릭이 식물에 박식하던데 ㅅㅅ할때 쓰는 약초같은거 추천해주면 좋겠다... 근데 루카니스가 못알아먹어서 루크 빵터진다거나.... 엠릭이 필요없다면 괜찮다고 하는데 루크가 속닥속닥 이따 가지러간다해서 루카니스가 내가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길 바랄게 한다거나....

아니면 엠릭 교수님... 피임할때 쓰는 약초(남루크면 윤활) 필요하냐고 묻는데 루크가 엠릭! 하고 놀라니까 루카니스가 줄 수 있는 만큼 다 달라고해서 루크가 어깨 때렸음 좋겠다. 루카니스: (끙하고 앓는 신음소리) 루크. 방금 네가 팀의 암살자 어깨를 부러뜨렸어

벨라라가 소설쓰는데 고증 문제 때문에 인터뷰 한다면서 함께할때 어떤식이냐고 물으니까 루카니스가 못알아먹고222 베나토리를 죽이고, 다크스폰을 죽이고... 이런 얘기해서 벨라라가 어 내 말은 음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한다거나...

다른 밴터에서는 벨라라가 어 너희 "함께" 할때말야 스파이트도 "함께"야? 하는데 루카니스가 ㅇㅇ그녀석은 다크스폰의 말라붙은 점액처럼 절대 안떨어져 (스파이트:궁시렁궁시렁) 하니까 벨라라가 ㅇ0ㅇ 오!!!!! 하고... 루크는 가만히 듣고있다가 넌지시 루카니스, 너 지금 소설을 이상하게 만들었어.... 한다거나...

네브가 나흘치 요리 메뉴 읊으면서 이거 누구 한사람을 위한 메뉴선정 같은데 하고 추리하면 루카니스 딴청피우다가 알았어. 가끔은 모두의 요리사가 되어줄게. 한다거나...

적다보니 로맨스가 외로운게 아니라 동료들끼리는 신나게 떠드는데 난 못끼는게 외로웠네.... 인퀴지션에서 다같이 겜하던 장면같은거 왜 없냐ㅠ 우리 정말 비즈니스야? 아니 나만 상사고 너네끼린 친하지.... 외롭다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