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여주는 모드나 그래픽 기깔나게 만드는 모드들이 있어도 난 걍 원래 게임 그대로가 좋음

순간이동 불편한 게임들 있는데 (예를 들어 위쳐나 사펑같이 꼭 순간이동 지점에 가야 이동되는 게임들)
처음엔 모드깔아서 아무데서나 순간이동 가능하게 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그 사이사이 맵의 풍경과 낭만을 모두 놓치는 느낌이 들었음...
말타거나 오토바이 타고 이동하다보면 진짜 거기 주민된 느낌이고 몰입도 더 잘됨

그리고 버그 있어도 걍 고함
정말 진행이 막힐정도의 치명적인 버그 픽스해주는 모드 이런거 아니면 안깔음
가끔 일어나는 랜덤버그도 걍 그거 자체로 웃김.. ㅋㅋㅋ

그래픽 후진 게임들도 모드 깔고 삐까뻔쩍 다 닦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모드 까는 순간 한도 끝도 없이 모드만 깔고 있게돼서 결국 게임 플레이 하기 전에 지치는 느낌?
그리고 보다보면 바닐라의 투박한 그래픽이 뭔가 정감가 ㅋㅋㅋㅋ

원래 무조건 모드 깔아서 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게임 버전 바뀔때마다 모드 충돌나는게 너무 스트레스라 없애고 했더니 뭔가 개발자의 의도대로 따라가는것 같고 그게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음...
물론 개인적 생각이고 모드가 나쁘다는 뜻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