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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6:27
짤3.jpg

올로룬이..4성이라고요?...

올로룬 4성 기념으로 좀더 이어봄
생각해보니 나타사람들 대부분 수인이잖아? 그럼 노예경매 설정정도는 국롤아닌가?
써 놓은지는 꽤 되었는데 안 올리려다 올로룬 4성을 기념해서 튀어나옴 모델링 기깔나게 뽑아놓고 4성이라니 노동력낭비 머선일

pv보고 깨달은건 올로룬 사과하면서 사고는 다 치고다니는 애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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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져서 +혐생때문에 상하로 나눔

좀 어두운 소재, 유혈있음(주의), 노잼주의, 소설체 주의,썰체주의, 빻주의,캐붕주의,세계관붕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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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타노는 늘 해가 뜨기도 전에 저택을 나선다. 
주로 밖에서 야영을 하는게 대부분이고 저택에 와서도 소파에서 선잠을 잔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시같은 상황을 대비해 긴장의 끈을 유지하려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편안함마저도 지양했다.
하지만 요새는 침대에서 눈을 뜨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이 아이 때문이지

" 가?"

실오라기 한올도 걸치지 않은 하얀몸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오늘은 오지 못 할거 같으니 날 기다리지 마라"

카피타노는 제복의 소매단추까지 꼼꼼히 살폈다.
열락에 흐트러진 어젯밤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올로룬은 떠나려는 카피타노를 끌어안았다

" 잘 갔다와"

카피타노는 뒤돌아 허리숙여 올로룬과 입맞췄다. 장갑너머로 따끈한 아이의 온도가 느껴진다

.


카피타노는 항상 저택을 나서기 전에 자신에게 숙제를 주고갔다.
주로 켄리아에 대한것과 기초체력증진에 관한건데 올로룬은 두개 다 싫었다. 시틀라리조차 올로룬의 공부에 대해서는 반쯤 포기상태였다.

그러고보니 얼마전 나타에 갔었을때 부지깽이 들고 할머니가 노기에 찬 목소리로 달려오는걸 보았다.
얼른 카피타노 뒤에 숨었지만 시틀라리는 올로룬을 안고 펑펑 울기 시작했고 올로룬도 그냥 따라 울었다.
시틀라리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카피타노보고 당장 파혼하고 애를 나타로 보내라고 했지만 올로룬은 이미 우리는 첫날밤을 치뤘고 부부야 라고 말했다. 그리고 할머니의 부지깽이는 카피타노를 향했다

돌아가는 날까지 시틀라리는 사람이 영혼만 반반하면 다 되는거냐며 올로룬을 울리면 평생 뼈까지 썩는 저주를 내리겠다고 말하며 보자기에 싼 올로룬의 식량과 물건들은 전부 카피타노가 들게했다. 그리고 네가 고기를 싫어하는건 알지만 꼭 먹고 여름에는 어패류를 조심하고 편지는 주기적으로 꼭 보내라며 어린아이 보내듯이 온갖 걱정을 다 했다.

양손에 앙증맞은 보따리를 든 카피타노는

네 할머니가 널 많이 사랑하는군이라고 말했다.

그말에 웃음이 났다. 
하지만 나타와의 전쟁은 끝난지 얼마안되어 사람들은 카피타노를 무서워했다.
그가 환혼시로 살아돌아온 영웅들을 도륙하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둘러 켄리아로 돌아왔다.

할머니가 보내준 알갱이 튀밥을 먹으며 몇십분째 같은 페이지를 노려봤다.
그러나 어디서 날아온 보랏빛 나비가 올로룬 근처를 맴돌았다. 처음보는 예쁜 나비였다.

"안녕 넌 어디서 왔어?"

나비는 이리저리 살랑거리며 날다 올로룬의 손가락에 안착했다. 

"아.. 좀 있으면 너희의 번식기구나"

나비말에 따르면 자기들은 이곳에 잠시 머물다 아주 추운 북방으로 갈거라고 한다. 지금은 번식기라 따뜻한 이곳에 내려온거라고 
그럼 이들을 볼 수 있는건 요 며칠이 올해의 마지막이란 것이다.
올로룬은 이들의 나비축제를 보고싶었다. 하지만 올로룬은 현재 흑요석 할머니고 여성이다.
카피타노도 그래서 바깥 출입을 금지했지만 혈기왕성한 어린아이를 막는것은 켄리아의 육군대장도 불가능했다.
올로룬은 식물가루와 검은 후드를 챙기며 나비를 따라 창문을 넘었다.


.


나비축제는 환상적이었다. 나타에서 보지못한 보랏빛, 형광빛 나비가 서로의 짝을 찾는 춤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기분이 좋아진 올로룬은 저택을 향하던 도중 켄리아의 일반적인 시장이 보였다.
원래라면 빨리 돌아가야했지만 몇달동안 바깥활동이 금지된 올로룬에겐 이쪽도 궁금했다.

켄리아 시장은 나타와 굉장히 달랐다. 일정하게 정돈된 구획과 가게들은 화려하고 크기가 매우컸다.
길거리는 금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매우 화려한 천을 꽃처럼 여러겹 감싸 입었다.
빵을 굽는듯 고소한 냄새가 가득했고 과일은 한번도 보지 못한것 뿐이었다.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을 거절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잡혀 팔 안엔 알 수없는 물건들이 가득했다.
갓 나온 치즈라며 시식을 권하던 그때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한 남자가 어떤 남자에게 발길질을 당하고 있었다. 어설프게 익힌 켄리아 어로는 아마도 도둑을 잡은듯 했다.
맞고있는 남자는 정말 억울하다는 듯이 항변했고 그 언어는 올로룬에게 매우 익숙했다.

수메르의 언어였다. 가끔 연기주인으로 연구를 하러 들락거리는 수메르 학자들을 많이봐 올로룬은 사내가 수메르 인이란것을 깨달았다.
그의 영혼은 유약했지만 정순했다. 거짓말할 이는 아니었다. 이윽고 경비병이 오고 그들은 그 수메르인의 항변은 들어보지도 않은채 그를 끌고갔다. 

차가운 소름이 등골을 따라 흘렀다. 나타가 운좋게 포로를 보내지 않은 것일 뿐 많은 티바트 사람들이 포로로 켄리아에 끌려왔다. 이곳 사람에게 티바트는 그저 정복당한 미개한 땅이고 사람은 야만인일 뿐이었다. 상인들이 호의를 표하며 들려준 물건들을 보며 내가 티바트인이란것을 알게되면 저들이 저런 호의를 보였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카피타노가 나가지 말라고 한 이유가 이것이었다. 자신은 여기서 그저 카피타노라는 온실 안의 화초였을뿐이다.
소란이 사라진 사이 수상한 청년이 골목으로 사라지는것이 보였다. 올로룬은 들고있던 물건들을 버리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쫓았다.

연기주인은 소리없이 추적하는 일에 능했다. 올로룬 또한 그랬다.
걸음마를 떼자마자 다른 부족아이들처럼 사냥감을 추적하고 은신하는데는 도가 텄다. 수상한 남자는 골목을 누비다 어느 다른 사내와 합류했다.


삐!


짐마차 안에서 어디선가 익숙한 소리가 들렸다. 올롤룬은 잠시 고민하다 환각성 물질이 있는 식물가루를 사내들에게 뿌렸다.
남자들의 눈빛이 이내 몽롱해지더니 어디론가 비틀거리며 사라졌다.
올로룬은 곧장 짐마차 안에 뛰어들어가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 시작했고 구석에서 큰 우리를 발견했다


삐이!


우리안에는 새끼명룡들이 갇혀있었다. 연기주인에 있어야 하는 애들이 왜 여깄지?
한마리는 많이 다친듯 엎어져 있었고 두마리는 그런 한마리를 지키려는듯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짧은 팔을 파닥였다

올로룬은 연기주인들이 명룡들을 부를 때 쓰는 휘파람을 불렀다. 똑똑한 명룡들은 귀를 쫑긋 하더니 그 소리를 알아듣고 경계심을 누그러뜨렸다 

"이파한테 배운게 있어. 나한테 그 아이를 보여줄래?"

 두 명룡이 비켜주고 올로룬은 다친 아이를 살폈다. 여기저기 상처난 모양이 밀렵꾼에게 저항하다 생긴것 같았다. 특히 귀쪽 상처는 심각했다.
올로룬은 자신의 머플러로 상처를 동여매고 고정시켰다. 

그리고 우리의 자물쇠를 풀려고 고군분투 하는 사이 짐마차의 문이 잠기고 걸쇠가 걸렸다. 주변을 살폈지만 창 하나도 없었고 틈이라곤 나무판자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햇빛뿐이었다. 곧 마차가 덜컹거리더니 어디론가 출발했다. 


.


설원에서 진지훈련이 끝나갈때 즈음 카피타노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쌓였다. 훈련은 잘 되었고 분실한 물건도 없었다.
올로룬은 얌전한 아이고 저택의 사용인들 모두 카피타노 휘하 가장 우수한 이들이었으니 문제가 없을것이다.

문득 올로룬이 생각났다. 떠나기 전까지 자신의 품에 안겨 예쁘게 울던 아이. 본래 나타사람들은 넓은 광야를 내달리며 야생용들과 수렵을 하는 자유로운 사람들이다. 올로룬 또한 들판과 절벽을 누비며 야생의 생물들과 함께 살았었겠지.

카피타노가 올로룬을 저택에 가둔것은 차별때문도 있지만 최근들어 카피타노의 약점을 잡아내려 혈안이 된 이들이 있다. 왕은 암정을 거듭하고 있고 전통적인 왕당파인 페드롤리노의 충언도 무시하고 라인도티르라는 알 수 없는 여자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다.
왕에게 충언하던 이들은 목이 잘렸고 지금 남아있는것은 대부분 아첨하는 이들 뿐.

군인들에게 지지가 높으며 무력으로는 누구도 이길 수 없고 회유가 안되는 카피타노는 불안감에 흽쌓인 왕과 귀족들에게 항상 경계대상이었다.
그리고 거짓신부인 올로룬은 카피타노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었다.

하여 당분간은 상황이 나아질때까지 저택에 가둬두려했으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넘실거렸다.

그때 검은 매 한마리가 카피타노에게 날아왔다. 저택에서 보낸것이었다. 카피타노는 급히 전보를 펼쳐보았고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카피타노는 전보를 태우며 뒷정리를 구스레드에게 맡기고 수도로 먼저 돌아갔다


.


올로룬은 우리에 갇힌채 겁먹은 새끼명룡들을 끌어안고 있었다.
분명 용 3마리만 온다고 하지 않았냐 이놈은 뭐냐로 싸우는것 같았다

"어이 꼬마 넌 대체 뭐냐?"

아까 발길질 당하던 수메르인이 생각나 차마 자신이 나타에서 왔다고 얘기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카피타노 이름을 댈 수도 없었다. 

올로룬이 고개를 돌리며 침묵을 지키는 사이 한 사내가 우왁스런 손길로 올로룬의 후드를 젖혔다. 그러자 작은 두 동물귀가 빛아래 드러났다

" 이거 수인이잖아!"

거친손이 갑작스럽게 올로룬을 잡아 우리밖으로 끌어냈다.
장정의 사내들에게 양팔이 잡히고 어떤 늙은 노인이 올로룬을 품평하듯 동물귀와 얼굴을 여기저기 뜯어보았다

"이야 진짜 수인이네? 어떻게 잡아왔대?"

" 육군대장만 아니었다면 나타수인들로 한몫봤을텐데 아쉽게됐죠"

노인은 올로룬의 턱을 붙잡고 억지로 입을 벌리게했다

" 박쥐수인이구먼. 송곳니가 아쉽긴 한데 이것도 취향인 사람이 있겠지"

노인의 손짓에 장정들은 올로룬을 끌고가 억지로 옷을 벗기고 찬물에 던져넣었다. 가축을 씻기듯 연역한 살가죽을 거칠게 문질렀고 다리를 벌려 말하기 민망한곳까지 구석구석 씻겼다. 저항하려 했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 났다. 카피타노 숙제 열심히 할걸..

물고문에 가까운 목욕이 끝나자 등과 가슴이 훤히 보이고 아랫쪽만 간신히 가린 천쪼가리를 입었다.
어제 카피타노가 물고빨던 유두가 미미하게 부어오른게 보였다. 수치스러웠다. 이런 옷은 카피타노 앞에서 외엔 입어본적 없는데

그리고 올로룬의 동물귀에서 따끔한 느낌이 나더니 태그가 귀걸이처럼 매달려 있었다. 마치 정육점 고기처럼

"지금부터 손님들 맞이할테니까 죽고싶지 않으면 조용히 있어"

입에는 재갈이 물리고 목에는 개목걸이가 채워졌다. 남자는 사슬을 끌며 올로룬을 무대로 끌고갔다.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무대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화려한 가면을 쓰고 자신를 관음하고 있었다. 

" 신사숙녀 여러분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미개한 나타에는 간혹 수인이 있죠! 바로 여러분 눈앞에 있는것 처럼요!"

수인이라는 말에 장내가 술렁였다. 
인간과 동물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신화속에서나 나오는 존재.

"망할 육군대장 카피타노가 야만인과 결혼해 나타에서 포로를 데려오는게 금지됐죠!
칼만 쓸줄 아는 망나니때문에 이 얼마나 막심한 손해입니까!"

카피타노를 욕하지마 색다른 오드아이한쌍이 사회자를 쏘아봤다. 동공이 수축되고 동물귀가 솟으며 재갈사이로 송곳니가 드러났다
그럴수록 사람들의 환호는 커졌다

"하지만! 저희는 고객님들의 만족을 위해 나타에서 귀한 박쥐수인을 하나 들여왔습죠.
비록 수컷이긴하나 아직 어리고 처녀이니 정복하는 또 다른 맛이 있을겁니다"

나 처녀 아닌데 중얼거리자 뒤에서 올로룬을 붙잡고 있는 사내가 조용히 뺨을 쳤다.

그리고 아래만 간신히 가린 천을 들추어 음모도 없는 하얀 아랫도리와 발긋한 구멍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수치스러워진 올로룬이 놓아달라고 바르작대자 오히려 사람들은 더 즐거워했다.
욕망과 탐욕에 붉게 일그러진 영혼 수백개가 자신과 자신의 치부를 지켜보는게 너무 공포스러웠다.

" 보시다시피 아주 깨끗한 상품이니 품으셔도 좋고 전시하기도 좋습니다. 그럼 만 골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금액 올라가는 소리가 미친듯이 들렸다. 이윽고 어느 창백한 사내가 백만을 외치자 사회자는 낙찰되었다는 듯이 망치를 땅땅 두들겼다.

그 후 올로룬은 무대 뒷편으로 끌려갔다. 탁자에 누군가 올로룬의 머리를 꽂아넣고 목에 알수없는 주사를 놓았다. 이윽고 의식은 어둠으로 떨어졌다



.



올로룬은 어느 작은방에서 눈을떴다.  두 손은 죄인들이 하는 손수갑이 채워져있었고 침대에 연결되어있었다.
그리고 여성용 속옷처럼 안이 훤히 비추는 푸른 원피스를 입고있었다.

" 아 깼어?"

창백한 인상의 남자가 올로룬의 귀를 쓰다듬었다. 뚫린 귀에 매달린 태그 무게때문에 귀가 따끔했다. 올로룬의 고통이 기쁜듯 남자가 씩 웃었다.

이 뒤틀린 영혼은 불길하기 짝이 없었다. 

"켄리아 말 할줄 알아? 야만인? 아니면 내가 티바트 공용어를 할까?"

" ...저기 난 처녀가 아니야. 넌 불량품을 산거라고. 그러니까 어서가서 나를 반품하도록 해"

그 말에 남자는 배를 잡고 깔깔웃었다. 

"아 그래. 경매장 놈들이 다 그렇지. 그래 네 처녀를 처음떼준 사람이 누군지 물어봐도 되나?"

올로룬은 남자의 눈치를 살피며 아무말도 하지 않았았다.
그러자 아까까지만 해도 침착했던 남자가 화를 내며 올로룬 귀에 있던 태그를 잡아뜯었다

"아악!!!"

" 내가 묻잖아!!! 너랑 떡친새끼가 누구냐고!"

귀를 감싼 손에서 핏방울이 떨어졌다. 귀의 살점과 함께 뜯긴 태그는 피에 젖어 구석에 떨어졌다. 귀가 불에 타는 느낌에 올로룬은 흐느꼈다.

남자가 올로룬의 입을 억지로 벌리며 송곳니를 쓸었다

"이 송곳니도 아예 다 뽑아버릴까? 어차피 마모될테니 따로 보관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이 남자는 진짜 자신의 이빨을 뽑을 수도 있었다.
켄리아에 아는 사람은 카피타노 밖에 없었다.

"..카..카피타노.."

" 거짓말 하지마. 육군대장이 너같은 야만인를 왜 만나"

" 흐읍..진짜야.."

아까까지 화난 태도가 사라지고 남자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올로룬을 끌어안았다

" 아..미안해. 내가 요새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착하지?  카피타노가 네 처녀를 떼줘? 왜?? 너 남창이야?"

자신이 카피타노의 부인이라는 사실은 죽어도 말할 수 없었다.
거짓신부인것을 알면 카피타노는 사형을 면치못하고 나타의 전쟁도 다시 일어나겠지.
올로룬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 그럼 실수한거야.

귀족 그 누구도 카피타노를 좋아하지 않거든"

올로룬은 절망적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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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올로룬 구를예정+대장님 달달떡으로 회복할거임

-카피타노랑 올로룬은 뭐랄까..그거같음
동네 대장냥이 따라다니는 새끼냥이..그거 멋모르고 우왕 짱쎈 형(근데 영혼존잘인)이다 하고 따라다니는거라던데

-카피타노 연기주인 픽인가봄

-왜 점점 스케일 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