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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레거시 던전이 로데일 되어버림
이미 로데일에 있지만 로데일을 또 가고싶다
맵 디자인이 보면볼수록 정말 감탄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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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각도에서 봐도 멋진 그랑삭스

로데일의 모든 건물 지붕이 금칠이 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금칠된 지붕들이 있는 구역과 그렇지 않은 구역이 분리되어 있었음
빈민가, 할렘가 느낌의 로데일 하층구역은 온전하게 보존된 상층에 비해서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음

민가 부서져 있고 치안도 안좋고(기사없음) 시체 무더기와 좀비, 언데드 몹이 즐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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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느정도 정리하고 내려가도 골목길에 좀비가 숨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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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일 상층구역은 정말 관리가 잘 된 곳이었다
​​​​하층은 그냥 할렘가 수준을 넘어서 화산관 마굴을 연상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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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같은 것이 하층 시가지 옆을 흐르고 있는데 하수도를 연상케 할 만큼 수질이 좋지 않았음
왠지 저기로 가면 악명높은 흉버지가 나타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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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 옆 노대에서 그랑삭스 사체의 날개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그랑삭스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걸 기대했는데 좀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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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삭스 아래쪽은 하층 구역 중에서도 가장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대부분의 민가가 파괴되어 있음
악질 백금인들이 여럿 기어다니고 있는데 티가 잘 안남
아무생각없이 뛰어내리면 백금인들에게 피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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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에는 손가락벌레와 쥐새끼가 우글거림
쥐새끼들 진짜 못돼처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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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읍 서쪽 성벽까지 진출하면 위쪽 대성당에서 로데일의 첫 주요 보스인 첫 왕 고드프리와의 일전을 벌이게 됨
마리카 여신하고 이혼한지가 언제인데 왜 아직도 여기 계신지가 의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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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는 다 피할 수 있는데 발로 밟아서 터트리는 지속성 광역기가 상당히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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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새로운 작업복이 상당히 튼튼해서 몇 방 맞아도 살아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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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황금나무의 대성당을 둘러보면 손가락 읽는 노파의 시체가 있음
노파 수십명이 그냥 성당 온갖 곳에 죽어있어

손가락 읽는 노파들 별로 안좋아했는데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라 적잖이 놀랐음
누가 죽였지? 아니 그전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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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손가락노파들의 사체는 마리카 여신의 거처로 가는 통로 앞까지 이어져 있음
마리카의 거처 앞에 웬 붉은 검기 날리는 자객 한마리 있던데 그놈이 유력한 용의자임
왜 죽였는지 누구 사주를 받은건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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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아래쪽에는 거대한 라다곤 동상이 있음

​​​​​​지금까지 본 소감으로는 국서새끼가 존나 나댄다는거임
어떤 이유를 갖다붙여도 마리카 동상이 아니라 국서동상을 세워놓는건 근본없는 행위 아닌가?
카리아 골로보낸 것도 그렇고 라다곤은 정치질을 잘하는 부류였던게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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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 대성당쪽에서 바라보면 로데일을 돌아다니면서 몇번씩 밟아본 지붕들을 한눈에 모아보기 할 수 있음

그런데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많다
​​지하는 말할것도 없음
가는것 자체가 꺼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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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산처럼 쌓여있는 마리카 여신의 거처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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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을 지나면 황금나무 대성당에서 봤던 황금나무 입구 쪽으로 갈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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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보스방 너머가 오랫동안 달려온 종착지인 황금나무임

보스방은 로데일의 지배자 모르고트일 것이라는걸 보자마자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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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룸 앞에는 떠난 줄 알았던 멜리나의 소환사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