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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1:34
그래서 캐해도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납득할 수 없음ㅋㅋㅋ슬픔의 샘 마셨을 때 불같이 화내던거보고 얘는 누군가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그래서 노예제 반대하며 일어났던 펜하렐과도 어울린다고 생각했음. 근데 베가하고 나니까 당장 그쪽부터가 미쌀한테 얽매여서 모든 일을 저지른거아님? 님하고 그렇게 친밀하던 미쌀의 샘인데 마시면 뭐 어떤가싶을정도ㅋㅋㅋㅋㅋㅋㅋ 베가 솔라스라면 모리건이랑 인퀴가 언쟁하는동안 슬픔의 샘 지가 들어가서 다 마셔야함ㄷ스토리 엎었다고밖에 생각 안듦

트패에서 코덱스로 본 펜하렐과 베가의 펜하렐은 너무 다름 베가 펜하렐은 펜하렐:미쌀의 애완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 당장 가장 친했던 미쌀조차 제 상징 발라슬린이 있는 에바뉴리스아님? 겜에서 미쌀이 자비를 상징한댔나 아무튼 그거도 영...일단은 노예제 옹호하는 미쌀이 과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솔라스가 발라슬린 지워주고 노예제 반대하는 입장이였다는것도 좀 앞뒤가 안 맞는 느낌...그냥 솔라스의 과거에 미쌀이 너무 많이 차지하고있음 딱 인퀴에서 보여준게 좋았는데; 잘 맞는 친구지만 노예는 데리고있는 에바뉴리스ㅇㅇ...

그리고ㅋㅋㅋㅋㅋㅋ결국 이놈의 과거와 얘가 저지른 일의 큰 영향을 끼친게 미쌀이라는 존재 하나로 일축시키는것도 작가진의 한계같음...캐릭터가 납작해졌잖아 좀 더 다양한 과거가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기대 이하였음 그냥 주인따르는 개로밖에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인퀴 솔라스는 생각할게 굉장히 많은 인물이였는데 베가는 너무...그럴것도 남아있지 않아서 씁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