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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22:10

분량 겁나 길어서 읽는데 시간 좀 걸림ㅅㅂㅋㅋ 존잼이여따
시간 순서는 이렇게 인 것 같음
 

소휘: 모먼트 -> 이벤트 스토리

육시헌: 이벤트 스토리 -> 모먼트
제신율: 모먼트 -> 이벤트 스토리

차이수: 이벤트 스토리 -> 모먼트

하민성: 모먼트 -> 이벤트 스토리



올캐러라서 최차애 버프 딱히 없이 후기 적어봄
이벤트를 진행 했으면 알 정도의 묘사만함 카드는 스포X

소휘: 저번 데앤나 때도 그렇고 끈적한 스킨십과 묘사는 역시 소휘가 맛도리임 이런거 개잘함ㅋㅋㅋ 현실 상황과 연애 요소가 무난하게 섞여서 스토리 다섯명 스토리 중 가장 술술 읽혔음


육시헌: 호불호가 갈림. 하지만 나는 굉장히 좋았음ㅋㅋ 라이트랜드 세계관 자체가 현대와는 사뭇 다른 시대라는점, 육시헌은 이곳에서조차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는점, 육시헌 자체가 왕실과 대적하는 세력의 대주교라는점, 그런 상황 속에서도 육시헌은 여왕인 여주 곁을 갈망한다는점 등을 고려 하였을때, 대주교 육시헌과 참 잘 어울리는 스토리였다 평가하겠음

제신율: 봐라! 이게 로맨스 판타지다!! 싶었던 스토리 가장 연애게임다웠던 스토리는 이번에 신율이가 가져간듯ㅋㅋ 인어인 신율이의 종족 특성상 제신율의 스토리는 다른 복잡한 세상살이 얘기가 별로 없이 주로 얘와 여주 단 둘 만의 이야기로 전개가 됨. 그리고 본스토리에서 보이던 여주-제신율 관계 특유의 기다림 인내 애틋함 간질거리는 분위기가 이 스토리에서도 있음

차이수: 호불호가 갈림. 하지만 나는 이번에 찰리 스토리가 가장 좋았음! 읽어야 할 배경 설명이 많았고 주인공들이 일을 많이 했지만 그만큼 세계관이나 상황 설명이 정성스럽게 됐기 때문에 필요한 과정이였다고 생각함. 이번 찰리 스토리에서는 본스토리에서와는 달리 자기자랑과 결혼무새짓 이외에서도 쉽게 져주지 않는 찰리를 볼 수 있음. 계산적인 찰리를 보고 여주가 당신도 당신 할 일을 해라 나도 내 나라 라이트랜드만을 생각할테니 이런식으로 말 하는 것 보고 짜릿했음ㅋㅋㅋㅋㅋㅋ 물론 연애요소도 아주 맛있는 형태로 잘 녹아들어 있었음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가 않고 재밌음ㅇㅇ 라이트랜드의 여왕인 여주와 루키니아의 왕자인 찰리 사이의 고급 기싸움이 나오기 때문ㅋㅋ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 얘들이 보여준 기싸움은 연인간의 기싸움이 전혀 아니라 빈정 상할 것도 하나도 없음 그냥 각자의 책임을 다 하는 여왕과 미래 국왕 간의 기싸움임. 한 마디로 여주는 자신 나라의 번영과 사랑을, 찰리는 혁명과 사랑을 쟁취해야하는 입장임. 망한 사랑 성공한 혁명은 맛있지만, 망한 혁명 성공한 사랑은 너네가 지금 그럴 때냐~! 마음이 들잖음ㅅㅂㅋㅋㅋㅋㅋ 이 녀석들은 정치외교권력과 사랑 모든걸 잡기 위해 최선을 다 함 그래서 그 줄타기를 재밌게 봤음.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바로 솔직하게 마음을 드러낼 수 없는 두 사람간의 밀당이 미쳐버린 스토리였다고한다
 

하민성: 전반적으로 민성이 다시 봤다는 평인듯. 해맑고 귀여운 연하 소꿉친구 이미지였던 민성이가 이곳에선 듬직한 으른이 되어버렸음... 물론 워낙 애교가 많았던것 뿐이지 민성이는 여주한테 항상 듬직했음 하지만 이번 라이트랜드 스토리에서 민성이는 직책상 모두를 책임져야하는 위치라 그런 면에서 드러나는 남자다운 모습이 보였음 au스토리 속에서 반전 매력을 가장 많이 보여준건 민성이인듯



욕망의 파도 커넥트 스토리 ​​​​개인적인 총평
- 로맨스: 제신율>소휘>=차이수>하민성>육시헌
그래도 다들 뭔가 뭔가임 하는 기류는 다 있음
- 스토리 난이도: 차이수>육시헌>하민성>>제신율>소휘
휙휙 넘기지 않고 꼼꼼히 읽어야 더 재밌는 순서
내용 자체는 전원 다 재밌음ㅋㅋㅋ

데앤나는 딱히 상관 없었긴한데 라이트랜드처럼 다른 세계관속에서 진행되는 5인가챠는 커넥트들 루트 꼭 전부 해금해서 보는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