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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8:57
로데일은 천국이고 림그레이브는 평화의 땅이다
겔미어 시발 케일리드보다 더한 마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음
겔미어는 그냥 죽음의 땅임 뭔가 잘못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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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의 땅의 별의 운명이 멈추게 된 이유는 라단 장군이 소싯적 유학한 사리아를 지키기 위해서 사리아 위로 떨어지는 별에 맞섰기 떄문임
그래서인지 그 부하들은 영지가 썩고 상사가 통곡사구에 갖혀 라단 페스티발을 열어야 하는 와중에도 도망가지 않고 귀향도 포기한 채 케일리드를 수호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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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자성 진입로에 가면 이런 개라노 파이어캠프와 그걸 먹고 있는 개라노 떼거지를 볼 수 있음
여기서 적사자군이 개라노와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병사들이 ㅈㄴ 잘 싸움


하지만 중부의 겔미어 화산에는 그나마 그런 일말의 희망도 없는 지옥도가 펼쳐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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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으로 접근하는 도중 경유하는 축복 이름부터가 죄인 이송용 도로, 죄인교 << 이런식임
겔미어 화산에 입장하면 보이는 첫번째 전경이 이 풍경임

저 공터에서 납치하는 소녀인형이 4-5마리 돌아다니면서 로데일 서코트 차림의 병사들을 괴롭히고 있음
이미 병사 시체가 많이 널려있고 남은 병사들도 빛바랜자가 말타고 지나가든말든 신경도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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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시체무더기를 불태우고 있고 그냥 지나가는 길 양옆이 전부 다 시체밭임
여기선 사체를 거꾸로 매달아놨는게 특징임
거인 시체도 많이 매달려 있음
교량이 끊겨 있어서 저 화산을 사다리를 타고 등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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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옆에서 지나가건말건 동료의 시체 옆에 있는 병사 무리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식인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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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면 지역마다 있는 절벽아래 작은 황금나무는 기둥뿌리부터 상태가 이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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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았는지 어쩄는지 나무가 죽었음

그 케일리드조차 황금나무 두그루 다 살아있었는데 아예 나무가 죽어서 기둥 위가 없는 지역은 처음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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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를 계속 올라가다 보면 로데일 기사와 병사들이 모여있는데, 미친불 스킬을 쓰고 야단도 아님
근처에만 가도 저 발광을 해서 빛바랜자도 같이 발광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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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줄 놓은 병사들 + 미친불 역병 + 모독 <<< ??
지금까지 본 세력 중에 황금나무 체제를 아니꼽게 여기거나 적대하는 세력을 여럿 봤지만 걔네들보고 모독이라고 하진 않았는데
겔미어는 뭔짓을 했길래 모독이라는 소리까지 듣는거임

원탁 대장이 겔미어 지배자인 라이커드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고 했는데
작은 황금나무 자체를 고사시켰을 정도면 그게 뭔진 몰라도 성공하긴 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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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막장동네지만 그나마 의의가 있다면 드디어 마음에 드는 모자를 얻게 되었다는 것임
겔미어 화산 중턱에 있는 상인이 밀사후드를 판매함
ㄹㅇ 세트처럼 잘 깔맞춤되어서 뿌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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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복까지 왔다면 사실상 등반 끝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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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정상 분화구에는 소가 한마리 있음
꼬리를 바짝 치켜들고 있는데 간만의 등산객이 반가웠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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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드가 살고 있을 겔미어 화산관 앞 풍경도 딱히 더 나은 상황이 아님
뭘 어떻게 했길래 작은 황금나무가 죽은거지
로데일 군은 황금나무 수호단이니까 절대 안건드렸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