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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23:31
많은 데일스 엘프가 솔라스의 뜻에 찬동하면서 솔라스 밑에서 일하는대 그럼에도 솔라스는 데일스를 동족으로 생각도 안하고 이용만 한단말임... 그 쿠나리에 잠입해서 검거된 솔라스의 요원들은 심지어 자살함 내 인퀴가 아무리 솔라스랑 연인관계였고 솔라스에게 동정심을 느껴도 솔라스가 원하는 결말은 절대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함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해 그냥 목숨을 희생시킴 더 말하면 ㅅㅍ가 많으니까 근데 자신의 목표를 위해 정말 많이 죽인단 말임...

더하자면 솔라스가 자신의 동족이라고 생각하는 고대엘프를 위해 현재의 엘프뿐만 아니라 인간 쿠나리 드워프도 희생시키는거를 잔인하다고 느낄지언정 당연한 과정으로 여김 이게 얼마나 오만한 생각인지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함... 솔라스는 에바뉴리스가 자신의 동족에게 저지른짓은 잔인하다고 여기면서 자신이 지금 고대엘프를 위해 하는건 하기싫지만 해야만한다고 느끼는것도 오만의 일종이라고 느껴짐 결국엔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이 존재한다고 보여주는거니까 솔라스의 경우엔 그게 고대엘프인거고 내인퀴와 솔라스가 무슨관계이건 난 솔라스가 코르피우스보다 더 잔인한 존재로 밖에 안보여... 어디까지나 나붕의 생각일뿐이지만 솔라스의 끝이 슬픈 끝이라고 해도 당연한 결과로밖에 생각되지 않을듯함


+추가하자면 솔라스가 그 발라스린 없애주는 씬에서 자신의 진짜목표와 정체를 고백했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게 진짜 인퀴는 같이 해결하고자 노력했을 거라는 점임
솔라스의 최대 공포가 혼자죽는거라고 했는데 나붕은 그게 코르피우스에게 빼앗긴 힘을 되찾지도 못하고 결국엔 동족을 살리지 못해보고 고대엘프로서 죽음을 맞이할 것에 대한 공포라고 생각했단 말임 이게 결국엔 동족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에 생긴공포라고 생각했단 말임 그러면 그걸 인퀴에게 말했다면 인퀴는 원치않게 마커가 생겼음에도 인퀴지션에 남아 세상을 구하는데 앞장선 정의로운 인물이 솔라스의 사정을 듣고 안도와줬을리가 없었을거란 말임 지금의 잔인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됐을수도 있었는데 오직 자신만이 할수있다는 오만한 판단으로 테다스를 멸망의 길로 인도한거나 다름이 없는데 이게 진짜삽질이지... 인퀴의 지혜에 놀라고 반했으면서 자신만이 할수있다고 생각하는 오만함이 진짜 솔라스편을 못들게함.. 근데도 로맨스한 인퀴거나 솔라스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 인퀴라면 결국엔 희생되서 솔라스가 다시한번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함

테빈터 나이츠읽다가 빡쳐서 두서없이 길게 적었는데 긴글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