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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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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10시간만에 수도권에 진입한 느림보가 있다

이 지옥같은 박쥐절벽에서 내내 고통받았는데,
살색 대장박쥐가 부르는 노래만 3시간은 들은 것 같음

첫번째 대장박쥐 무리는 각개격파해서 깰 수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아래에서 두번째 대장박쥐 만날때쯤이면 FP가 바닥나서 전투를 이어갈 수가 없었음
N트 박다가 결국 코옵으로 갈손님을 모셔서 격파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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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을 입어서 더 반가웠던 인내심 갑 갈손님
사인저장소에서 모셨는데 이 갈손하고 계속 연결돼서 N트 시도할 수 있었음
발컨 손주가 온갖 이유로 개복치마냥 죽어도 끝까지 함께해준 보살임

코옵하는 동안 두번 찾아온 암령 하나 있었는데 마지막 트라이에서 같이 죽여버렸음
ㄹㅇ 기분 째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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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 코옵은 처음보는 사람 + 새우 삶는 불량배랑 같이 하게됨
불량배가 왜 같이 몹을 잡아주러 왔는진 잘 모르겠는데 여튼 코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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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인 용암토룡 마카르는 셋이 다굴쳐서 잡았는데도 쉽지 않았음
갑자기 용암 토하면서 벽에 가둬버려서 깔린적이 한두번이 아님
이쉑 반피 깎으니까 갑자기 이족보행하더라???
기어다닐때도 컸는데 일어나니까 더커 ㅅㅂ
근데 뒤뚱거리면서 걸어다니는게 생각보다 귀여웠음
못생겼는데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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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트만에 격파하는데 성공함
노래부르던 그 절벽 박쥐뗴거리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적이었음
박쥐떼거리하고 암령때문에 계속 죽은거 생각하면 ㅅㅂ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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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 끝의 엘베를 타고 올라오면 가을 같은 알터 고원 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음
림그레이브는 봄 같고 리에니에는 여름 같았는데 여긴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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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나도 만났는데 계약 종료가 별로 안남았다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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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가 좀 더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