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션 헤드샷 맞는 컷씬(ㅠ) 보면 션 시체가 넘어지기도 전에 이미 총 꺼냄




션이 총 맞자마자 마이카는 귀신같이 옆건물에 숨어있던 저격수 발견함. 아서와 빌은 아직 션이 죽은 쪽만 보고 있음




아서가 총을 꺼내는 사이 마이카는 이미 조준하고




게임 내에서 가장 명중률이 떨어지는 더블액션 리볼버로 한 방에 죽여버림. 이 스토리 시점에서 아서가 총 꺼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0.2초를 넘지 않는데 그 사이에 마이카는 저격수를 처치한 데서 안 그치고 바로 다음 목표에 조준하고 있음




쌍권총의 맛.. 방아쇠를 당기고서는 상대가 죽었는지 보지도 않고 전진함




빌과 아서가 몸을 숙이고 피하는 동안 또 다른 방향의 한 명을 쏘고




곧바로 반대 방향에 한 발 더 쏨







컷씬 4초만에 5발을 쏘고 바로 엄폐하고 있는 게 진짜 미친놈임;; 더블액션 리볼버는 명중률도 극악인데 그런 리볼버 두 정을 양손으로 쏘면서 하나같이 헤드샷을 놓치지 않음. 아서랑 빌은 션이 총 맞자마자 놀라서 소리지르고 욕하는데 마이카는 바로 주변부터 둘러보는 게 싸이코패스적인 면모이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감각이 야생의 날것인 걸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함

이래서 씹쓰레기 마이카를 못 미워하지... 갱단에도 늦게 합류하고 블랙워터 일도 개판이 났는데 더치가 예쁘게 봐주는 이유가 있다. 이 미션에 마이카가 없었다면 아서랑 빌도 무사히 못 나왔을 수도 있겠다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