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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아 왕가 상징동물과

노이로제 걸릴뻔한 카리아성관을 드디어 탈출했음
못먹은 잡템 못먹은 전회에 대한 미련이 이렇게 없는 던전은 처음이다
손가락거미 극   혐  황금률의 유일한 실책이 있다면 바로 손가락거미 따위를 창조하고 용인한것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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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포기하고 성관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축복까지 런했음
ㄹㅇ 중량 가벼움으로 맞추려니까 무슨 잠옷바람이어야 가능해서 저차림으로 스테미너 영약빨고 돌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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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링 플레이 NN시간동안 제일 반가운 축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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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성벽 타고 올라다니다 보면 벽에 붙어서 대기타고 있는 손거미의 윗면을 감상할 수 있다
절단면... ㅅㅂ 그냥 회색처리했으면 역겨움이 덜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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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생각보다 잘생겨서 한컷

2층부터는 난이도가 낮아져서 적당한 변장이나 각개격파로 통과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관 1층 = 구에에에엑
성관 2층 = 시간차 함정만 조심하면 할만함
성관 3층 =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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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위기사 로레타도 무찌르고 마술교수가 쓰던 그 대궁마법을 얻었음
이제 마술 활든링을 할 수 있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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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NPC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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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하는 용도 만남
이새낀 뭔데 멀리서 꾸역꾸역 성관까지 쫓아와서 들이대냐


여튼 영체도 강화하고 검은칼날도 갖다주러 원탁에 갔는데 원탁에서 암령침입을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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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 한가운데에서 암살당할뻔함
원탁은 싸움 금지 구역인데 틈새의 땅에서도 규칙은 바보병신들이나 지키는 건가봄
ㅅㅂ 이놈이 쳐들어온다는걸 알고 갔는데도 불꺼져 있는거 정말 무서웠다
GREAT ENEMY FELLED 를 원탁에서 보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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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을 보낸 것으로 제일 의심되는새끼

이놈이 로데일로 가라고 ㅈㄴ 칭찬해줘서 까먹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새끼는 누군가에게는 개비였음
그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돌려봤을떄 개비중에 착한놈은 없었다
이놈도 분명히 엘데의 왕을 노리고 원탁 대장질을 하고 있는것일텐데 갑툭튀 듣보잡 빛바랜자가 엘데의 왕이 되는걸 진짜로 바랄까?

ㄹㅇ로 이놈 말뽄새가 정치인 냄새나는게 지 부하가 원탁 한가운데에서 암살짓거리하다가 죽었는데 무슨 층간소음 일으킨 윗집마냥 '아 그 일은 미안' ㅇㅈㄹ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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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잘 알아봐야 하는데요
잘 알아봤으면 원탁 한가운데서 같은 조직원한테 칼질해도 되는거냐
말 같은 소릴 해야지

대충 견적나왔으니 좃같음을 한가득 안고 이놈 방에서 퇴갤함
저놈이 말하는건 이제 하나도 빠짐없이 걸러들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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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원탁 구석에 있는 로지에르 님한테 검은 칼날 갖다줌

산재당한 직원에게 침대조차 제공하지 않는 온개비와 원탁
여기서도 원탁의 좃같은 실체가 보임
이게 원탁 복지의 현주소임

대화 중에 죽음에 사는 자들이 사실 불쌍한 사람들이라는것도 알게되었음ㅠ
고드윈 암살의 배후로 의심되는 인물에 대해서 알게됨
그게 함정이랍시고 손가락 거미를 왕궁 한복판에 잔뜩 갖다놓고 거인도 기사로 쓰는 또라이 왕가의 사람의 소행이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짐

딱히 이상할 것도 없음
여왕이 실성해서 영토가 죄다 망해버린 카리아 왕실 사람들이 나라 버린 개비 라다곤에게 복수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