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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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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의 어떤 보석보다도 ]


상인은 물건을 사러 들른 그 가게에서
문득 나비 반지를 손에 끼웠다.

그 아름다운 황록색 날개는, 예전에 그녀를 친구라 불렀던 유별난 공주님을 연상케 한다.

생애도 가치관도 자신과 똑같아 보였는데,

어느 한 점이 결정적으로 달랐던 그녀.

이 세계에서 오직 한 명,

자신을 꺾었던 그 긍지 높은 최후의 날갯짓을.



무리안과 코얀스카야 우정 너무 좋아
읽자마자 바로 무리안 영의 교환하러 뺑뺑이 도는 중임...
기왕 6장 뇌절할거면 코얀 드레스 영의도 주지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