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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1 17:53
제목부터 알듯이 개 적폐이고 그냥 망상주의해야됨 ㄹㅇ 의인화 주의 약간 트포원...고고트랜스포머 느낌의 캐해로 생각하고있긴함 

아니근데 재즈가 그냥 진자 너무 밴드부 드러머 oppa 느낌이 남!!! 딱 그런 재질이야 진짜 개 멋있음 하이스쿨 - 고등학교 뭐 이런데에서 평화롭게 밴드부하고 있던 3학년 학생이었으면 좋겠음... 딱 졸업식 전 마지막이될지도 모르는 밴드부 공연 준비하는데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밴드가 공중분해되는데?! 

베이스 일렉 건반 드럼 보컬 총 5인조였는데 재즈 빼고 걍 다 탈주해버렸으면 좋겠음. 한놈 걍 잠수타고 한놈 미안하다 나 대학준비 때문에 바쁘다;; d이러고 튀고 한놈 고백공격 한뒤에 잠수타고 이런저런 별 쌩 난리를 다 치면서 결국 공연 얼마 안남았는데 ~우리 밴드부 정상영업 합니다~ 짤처럼 되어버림. 


스크린샷 2024-10-11 172647.png

근데 자기도 대학 들어가기전에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었고 그냥 그 졸업식의 연주가 없어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아쉽잖음. 그동안 연습한것도 아깝고 해서 결국 대타를 4명이나 구하게되는거 보고싶음

이 학교에 유명한 사고뭉치인 오라이온이랑 그 단짝 파트너 디...뭐 오라이온이 사고치고 그뒤에 얼레벌레 같이 하게 된거겠지만 어쨌든 사고치는 현장 목격한 재즈가 이거 알려지면 엄청 혼날것 같은데? 입 다물어 줄테니 밴드부 대타좀 해주라 이러고 부탁하는게 보고싶음. 

오라이온은 악기나 음악에 관심 없어서 어? 나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러고 거절할려고 하다가 막상 너무 간절하게 부탁하기도 하고 그 진심이 전해져서 결국에 그래, 한번정도야 뭐! 대신에 우리가 사고친거 비밀로 해줘야한다? 이러고 약속 받아내는거 보고싶다. 물론 그 옆에 있던 디는 걍 강제참가되었음. 내 의사는?! 이러는데 에이 우리사이의 뭘~! 이러면서 또 천역덕스럽게 넘어가겠지 

근데 막상 남은게 베이스 일렉 건반 보컬이었는데 다른건 그냥 그러다가 일렉 좡~! 쳐보고는 헉, 이거 재밌다 하고 일렉드는거 보고싶음 ㅋㅋㅋ 사실 연주시작전에 일렉 솔로하던가 보통 밴드부 음악이면 중반에 악기 솔로파트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 연주하는게 진자진짜 ㄹㅇ 보고싶음 강렬한 조명아래서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데도 즐겁다는 표정만은 숨겨지지 않을것 같음. 그렇게 영혼을 다 털어내는 것 같은 연주 끝나면 마지막 마무리 포즈도 취해주고 이러는게 진자 너무좋다...하.....

오라이온은 음악파는 아닐것같은데 오히려 디가 음악쪽에 좀 더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음. 자기도 해본거 없다고 머뭇거리다가 피아노는 몇번 쳐봤으니까 건반 잡는게 보고싶다. 피아노 치면서 즐거운것도 있고 그냥 다같이 합주하는거 자체에 즐거움을 느껴줬으면 좋겠음. 오라이온 그거보고 밴드라는것도 나쁘지 않네 같은 ㅋ ㅋ ㅋㅋㅋㅋㅋ 생각해줬으면 좋겠음. 완전 여름청춘 클리쉐죠? 

이제...베이스랑 보컬 구하면 되는데 베이스는 자꾸 수업 땡땡이치고 뭔가...사라지는거 추적했더니 밴드부 연습실에 도착해버린 엘리타가 맡아줬음 좋겠음. 적어도 성실하고 한번 맡은일은 끝까지 해내니까 하나 맡기면 잘 해내겠지 마지막 보컬만 모으면 되어서 누구하지? 누가좋지? 하고 머리 싸매다가 그러고보니 비가 노래좀 하지않나? 같은 소리 나와서 비 캐스팅 했으면좋겠음. 쉴새없이 말하느라 폐활량도 좋아서 고음 잘 올라갈 것 같음. 가끔 노래 연습 열심히 하다가, 고음 많은 곡 하다가 배드에스트론 하는것처럼 목소리 잠겨서 긁는듯한 소리나면 진짜개좋겠다................평소에도 발랄하고 높은톤인데 연습만 하고오면 낮고 걸걸해지는게 좋음 ~!!!!! 진짜로

어쨌든 이렇게 밴드부 긴급 결성 완료되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저녁노을이지는 교실에서 오라이온이랑 디, 단둘이 진로상담같은것도 갑자기 하고... 약간
" 요즘 음악하는게 즐거워"
"...나도그래"
"우리 계속 함께 하는거지?"
" 그래."
"...졸업 후에도?"
"언제어디서든 난 네 편이야"
" 하하 그럼 동거할 곳 알아봐야하나~" 같은 대화했음 좋겠어. 
이대로는 연습량이 부족하다며 하루 이틀 날잡아서 숙소빌려서 합숙같은거 한다거나
결국에 관심 없었던 음악이 좋아져버려서 졸업식 연주가 끝난뒤 자기도모르게 시원섭섭해서 울어버린다거나
밴드 합주하다가 흥을 주체하지 춤추듯이 무대돌아다니는 오라이온이랑, 그거에 어느새 휘둘리는 엘리타라던가 
결국에 비가 하고 있던 보컬 파트 옆에서 화음넣는다던가...하 진짜 화음넣는건 진짜 너무좋음. 누가해도좋아 솔직히 5명 다 화음 한번씩 넣어줬음 좋겠음. ㄹㅇ 
하는 이런저런것들도 보고싶긴한데 걍 건너뜀

결국에 졸업후에도 한팀으로 밴드 활동을 계속하다가 스카웃제의같은거 왔으면좋겠음. 중간에 아마...서서히 균열이 생겼으면좋겠어. 너는 항상 낙관적이기만하지? 나도 좋아, 너랑 같이 이러고 있는거! 근데, 우리가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거같아? 우리도 우리의 삶을 살아야될거아니야. 음악, 이런 음악같은건....! 하면서 디가 먼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고 고민했으면 좋겠음. 주위의 반대라거나 뭐...안티팬이라거나 뭐 돈이라거나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에 힘들어하겠지. 근데 오라이온은 너는 더이상 우리랑 연주하는게 즐겁지 않은거야? 나는, 우리가 즐거웠으면 좋겠어. 좋아하지 않는 일을 계속하는것 따윈 최악이야! 같은 ㅋ ㅋ ㅋ 현실보다 지금의 너와 우리에 집중하고 싶어할것같애

결국에는 ~~ 뭐 오해와 삽질하다가 팀이 나눠졌으면 좋겠음니다. 프라임 프로덕션에 스카웃된 오라이온이라던가 ㅋㅋㅋ 결국에 따로 떨어져나와서 새로운 팀과 활동명을 지은 디라던가 . .. ㅋ ㅋㅋㅋㅋ

재즈 엘리타 비 오라이온은 4인조 밴드로 오토봇...이런 밴드명 쓸것같고

디는 스타스크림이랑 사운드웨이브랑 쇼크웨이브랑 오토봇이랑 똑같이 4인조로 활동할 것 같음. 밴드명 디셉티콘이겠죠? 순식간에귀여워져버림 

하 . . .여기서보고싶은건 약간 학생때도 계속 건반 잡았으니까 디셉티콘 된 뒤에도 건반 잡는거 보고싶은데 그 누구보다 실수에 까다로워서 밴드 합주하다가 누구 한명 틀리면 걍 건반 쾅 내리치고 실수한놈 계속 바라봤으면 좋겠음. 그럼 순식간에 분위기 싸해지면서 헉 죄죄송합니다!! 이러겠지... 근데 그때드럼을 스타스크림이 잡아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속 치고 있으면 개웃기겠다. 

"스타스크림, 드럼 대신에 니 머리통 내리치기 전에 그만해"

같은 ㅋ ㅋ ㅋ 살벌한 경고 해주셨으면좋겠다. 건반이 사실 드럼보다는 아무래도 소리가 약한데 그냥 기압? 기세만으로도 연주 전체를 조종하는 그런...메가트론님이 보고싶음. 근데 계속 걍 드럼이 나대는 바람에 몇번 드럼대신에 드럼스틱으로...연주된적도 있는 스타스크림도 보고싶음. 박자한번 틀리면 진짜 확 티나니까 스타스크림한데 개 깐깐하게 굴것같음. 그래서 아마 가장 많이 혼나면서...뭐 그러지않을까나 

오토봇들은 각자 자기 연주잘할 것 같긴한데 디와 함께 했던 그 시절이 더 즐거운것같은 생각에 지금 난 뭘하고 있는거지? 같은 현타오는 옵티머스가 보고싶고 그래서 가끔 합주..탈주해서 걍 솔로 연주같은거 할것같음 원래 음악에 관심도 없었고 악기도 못다뤘었는데 어느새 줄 달린거라면 다 다를 수 있게 되는것도 좋음 . 어쿠스틱, 우쿠렐레, 일렉, 베이스, 뭐 기타등등 근데 제일 잘하는거 일렉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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