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온이 광부들 선동 격려하는 자리에 미처 있지 못하고 고된 일을 계속 하고있던 광부봇들의 경우엔

- 생방송으로 머통이 자기 인생 자체를 기만해왔던걸 알게됨
- 난 일하고 있었는데 밖에선 지도자가 몇분 사이에 휙휙 바뀜
- 센티넬이 죽고 프라임이 또 탄생했대, 근데 그게 사고뭉치 팩스
- 놀라서 나갔더니 코그받음 앗싸
- 팩스 환영해주다가 디식스틴은 어딨냐고 무심코 물어봄....고거시..
- 며칠 전까지 동료였던 디는 이제부터 우릴 보면 죽이려고 들지도 모름


진짜 씁쓸함
그냥 흔하게 마주치던 직장동료가 깁자기 사라졌다가 프라임이 되어 돌아온거도 충격인데 얘랑 붙어다녀서 고생하던 직장동료는 이제 갑자기 날 죽이거나 날 잡아가서 고문할지도 모른다니
인지부조화 씨게 올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