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 자폐증이나 불안증, 강압적인 엄마한테 모든걸 통제당하고 산 보, 저런 자식이지만 자기대로 최선을 다했고 자식의 각종 기행에 증오만 남은 엄마

다 양쪽 입장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긴하지만 걍 한녀 입장에선 일차적으로 아.. 애 잘못낳아서 한 기업을 이룬 대단한 사람 결말이 자식한테 살해당하는 죽음이구나...싶었음 영화 혼란하다더니 정말 혼란해서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엄마 잘못이 없다는건 아닌데 애초에 좆 그자체인 남편 안만나서 자식 안낳았으면 저렇게 인생에 증오하는 대상이 생겼을리도 없고 별별짓 당할 이유도 없고 마지막에 살해당할일도 없었을텐데 싶어서

사실 보 정병에 그렇게 이입되지도 않고 불쌍함을 느끼긴하지만 내 삶에선 절대 관계되고 싶지않은 인물이고 그렇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