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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8:49
어린 새끼가 다 늙어빠진 게 뭐가 좋다고 따라다녀. 늙은이 혼자 술 좀 마시게 가봐, 저기 니 또래들도 있네.
귀엽다고? 허, 머리에 피도 안 마른게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더 연습해오면 받아주지, 아니면 내가 연습상댄가?
꼬맹아, 내가 살아온 세월이 200년이 넘는데 그런 시시한 작업멘트는 수도 없이 들어왔다. 고민 좀 더 해봐라
내 취향? 이 나이에 취향 따지는건 너무 양심 없겠지. 그리고 말이다, kid, 누굴 꼬시려면 그 사람 취향에 상관없이 꼬실 능력 정도는 돼야하지 않겠냐?
새끼 당돌하네, 못 하는 말이 없어. 어려서 그런가? 그래. 잘 선다. 닳고닳은 낡아빠진 몸이어도 아직 쓸만한 구석은 있거든. 왜, 못 믿겠어?
덷풀로건 진심 첫만남에서 서로 통성명도 안했고 초면인데 바로 이마 톡 하고 내가 왜 너하고가냐? 장난치는 로건 진짜 나 납치해도된다고 오케이버튼 누르는거 아니냐고.. 덷풀 그 입에 모터 달린놈이 머리 밀리고는 말 없이 가만히 바라보는거도 존나 좋아서 머리 다 깨짐
집 갈 때까지 참아, kid. 그 정돈 할 수 있지?
옳지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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