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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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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흐트려놓을 것 같아서 좋다ㅋㅋㅋㅋ 대협이 머리에 닿으려는 덕규 손까지 피하던거 보면 세팅한 헤어 건드리면 좀 싫어하는거 같던데 김수겸이라면 가능할듯 외간남자들 엉덩이도 잘만 때리는데 머리카락? 그게 뭐요

가끔 빤히 쳐다보다 말고 왁스 발라서 뻣뻣한 머리칼 발뒤꿈치까지 들고 북북북 쓰다듬어서 머리 엉망될듯 그래놓고 앞머리 뻗쳐서 내려온 윤대협한테 너 이제서야 좀 애같다 놀리곤 높게 달려있는 엉덩이도 툭툭 치겠지?
다른 사람이면 손끝 닿기도 전에 피했을 텐데 동글동글한 눈매 가늘게 접고 웃는 김수겸 얼굴이 너무 말갛고 예뻐서 매번 내버려둘듯 그리고 이왕 까치집된거 고개 푹 숙여서 형 하얀 목덜미에 이마 대고 대형견처럼 머리 비비적대겠다



대협수겸 기쎈 연상 앞에서만 온나타라시력 떨어지는 연하 조합인거 개꼴.. 왜 이맛을 늦게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