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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7:22
첨엔 태섭이 멋 부린다고 혼내던 치수 센빠이.. 사실은 태섭이에게 기대 커서 자기는 좆같은 선배가 조롱해도 태섭이만큼은 감싸는 치수 아버지.. 또 이 사랑 받고 큰 태섭이는 첨엔 지도 철 없이 백호한테 한나랑 놀지 말라고 날라차놓곤 금방 짝사랑 듀오로 의기 투합해서 “기다렸다 문제아” 이러면서 끼끼 조련맨 되고.. 감동의 3대다 그 전 농구부 3학년들이 진짜 나쁜 선례 만들고 분위기 망치고 나갔는데 치수랑 준호 대부터는 다시 내리 사랑 보여줘서 이게 또 태섭이가 물려 받고 백호한테까지 가는 거 너무 아름답고 다들 아직 애들인데도 넘 대견함

난 개붕적으로 이런 연결 고리 땜에 백호가 다음 주장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함 치수 - 태섭 - 백호 이 라인이 뭔가 유사 형제 같은 느낌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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