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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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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이 고2때 미국가서 많이 울었겠지. 주장형도, 꺾어줄 형도, 조언해주면 쑥쑥 크는 왕크왕귀 후배도 없고 외로워서 힘들었는데 말은 하고살아야 하는 성격이라서 영어는 금방 는 편일듯. 그러다 태섭이 쌀국대학 오고 상대팀으로 경기 뛴 날 둘이 저녁 같이 먹다가 우성이 넘 좋아서 또 울었을게 분명하다.




"이겨놓고 우냐?"
"쌀 먹는 일본사람 봐서 반가워서ㅠㅠ."
"...너 원래 잘 울었어?"
"요즘은 우는거 봐줄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잘 안울었어. 너 있으니까 우는거지ㅠㅠ."

태섭이가 이런 울보가 일본 제일인가...싶다가도 착하고 농구 잘하는 쌀먹는 애라서 금방 친해지겠지. 그리고 다음해에 태웅이랑 백호 유학오는데 태웅이는 타교, 백호는 태섭이네 신입생임. 우성이가 태섭이랑 밥 먹으려고 가보면 같이 있어서 우성이 신남. 말할 사람이 늘어서. 우리 우성이 월드수다쟁이 맞습니다.





"얘들아, 우리도 이제 4명이나 모였는데 모임 이름 만들자!"

우성이가 제안하자 북산즈가 밥 먹다가 쟤, 뭐래는거야?하는 눈으로 쳐다봄.

"이긴 자들과 진 자."

호오...하면서 태웅이가 한마디하자 우성이 금방 울어용. 아니, 그런건 인신공격이지ㅠㅠ!! 그런거 말고!


"카나가와 향우회와 꼽사리"

태섭이가 말 끝내기전에 금방 운다니까우성.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아키타 쌀 먹고 농구했잖아. 시골호박이 나 유학 오기 전까지 계속 쌀 보내줬어. 그 쌀 북산 농구부가 다 같이 먹었는데 코보즈도 당연히 껴줘야지!"


그렇게 해서 쌀국의 (아키타)쌀을 먹었던 자들, 쌀먹자 모임이 만들어지겠지. 우성이가 월간농구에다 4페이지에 걸쳐 인터뷰해서 나름 일본 농구계에도 알려진 네임드 됨. 일본에서 미국대학으로 유학 온 일본 농구선수가 자기도 유학가면 당연히 쌀먹자 멤버인가!!김칫국을 오지게 마셨는데 쌀먹자는 계속 네명임. 나름 들어가려면 자격인증 필수여서






쌀먹자 가입조건

ㅡ아는 고릴라가 둘 이상인가
(어중간한 오랑우탄과 안됨)

ㅡ강백호 머리색에 대한 적절한 답을 하는가
(예상답안 : 빨강
심사웅원 : 어딜 쳐다봐. 쳐부순다. 왕옹왕 지면 쌀밥금지)

ㅡ영구치 간수를 잘했는가
(그럼 앞으로도 간수 잘할 자 우대)

ㅡ슈퍼에이스 정우성 인터하이 포스터를 소장한 자인가
(우성이가 쌀먹자들한테 사인해서 돌렸음. 백호가 라커룸에 구멍낸거 그걸로 가려놓고 얘가 뚫었다고 소문냄)




우성이가 월간농구에 모임 만든지 해가 넘어갔는데 좀처럼 가입자가 늘지 않는다고 노양심 인터뷰하겠지. 아, 백호 쳐다보면 태웅이가 무박 2일 왕옹왕 신청하니까 세배의 의처웅을 조심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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