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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12:54
공항에서 캐리어 들고 손 흔드는 자기 보자마자 달려와서 키스 갈기는 백호 보고 놀라 눈 크게 떴다가 스르르 눈 감으며 '미국 좋은 곳이구나.... ' 하고 첫 해외여행 감상을 내놓는 양호열


근데 쌀국서 이성동성 안 가리고 인기 폭발하는 백호보고 좀 신경쓰이겠지

펍에서 맥주병들고 여럿과 영어로 얘기하며 웃는 백호 물끄러미 보던 호열이, 옆에서 졸던 태웅이 잡아주며 넌 여전하구나 하고 웃음

그러자 태웅이가 저번주부터 멍청이가 너 온다고 계속 떠들어서 잠 못잤어 하고 하품해서 자기도 모르게 웃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