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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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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증오하기만했을까 한톨의 애정도없었을까






ㅅㅍㅈㅇ!!!






솔직히 선고도랑 이상이 고아로 길거리 전전할때부터 같이 다니며 선고도가 어린 이상이 챙겨줬고 나중엔 사부님 밑에서 함께 수련하면서 자랐는데 한줌의 애정도 없기는 힘들지않냐
비록 매일 이상이한테 지면서 열등감과 패배감에 증오심을 키우긴했지만 그래도 사형사형하면서 자기 따라다니고 직접만든 무기들 선물해주는 어린 동생에게 어쩔수없는 애증을 키우진 않았을까....싶은게 합리적인 추론아니냐 어떻게 인간이.....증오만 할수가있어 코흘리개일때부터 봤고 반쯤 자기가 키운 동생을 ㅠㅠ

이상이에게 잘해준건 다 계획을 위해서 그랬다 쳐도 증오심을 어떻게 철저하게 감출수 있냐 평생을 함께 자라고 함께 전쟁을했는데 난 그게 너무 안믿겨짐 선고도가 진짜 겉과속이 다른 놈이라서 두얼굴을 숨겼을수도 있지만..


정말 애증이 있었다면 그걸 드라마상으로 잘 안보여준 거 같아서 아쉬움. 알고보니 자기가 남윤 황실의 후예라는 말을 들은 때부터 확 맛이가기 시작한걸까 억눌러왔던 열패감이 우월감으로 뒤바뀌면서 나는 여기서 이러고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고작 사고문의 부문주로 머물며 이상이에게 명령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고 원래는 이상이도 내 발밑에 있어야할 놈이라고 생각해서 일말의 애정도 지워버리며 괴물이 되기시작한걸까....ㅠㅠ

아무튼 선고돈지 단고돈지 이 하남자새끼.. 이연화의 잃어버린 십년 돌려내라



연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