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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넨 아트레이데스 가문 몰락시키겠다고 60년치 스파이스 수확량 다 써버리고, 비겁하게 첩자 넣고 기습공격해서 레토 끌고오고
눈 앞에 똑똑히, 분명히 어떠한 해를 절대 가할 수 없을 것처럼 무방비하게 마비되어 나신으로 묶여있는 공작이 있고, 하코넨은 무장한 부하들 존나 많은데도 여전히 레토에게 가까이 다가갈때 망설이면서 방어막 킴
> 레토가 이런 무방비한 상태에서도 자기에게 해를 가할수 있을 만큼 강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거임ㅋㅋㅋㅋ

레토 단 한명이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 남작의 가장 중요한 멘타트까지 죽이고 남작에게도 엄청난 대미지를 입힘

원작에서는 레토 죽고 남작 도망치다가 바로 사다우카가 들어와서 남작 부하들 몰살된 장면 목격하고 황제에게 알리는데, 남작이 빡쳐하고 수치심 느낀다네ㅋㅋㅋㅋ 레토한테 이렇게 당한거 까발려져서

누가 레토는 마지막까지 창과 칼로 싸우지 않고 "말"(here i am, here i remain)로 싸웠다고 했는데 그것도 뽕참

그리고 하코넨 vs 아트레이데스 가문 대비도 명백한게 하코넨 부하들은 독가스 퍼지자마자 자기들 살자고 남작 빠져나오든 말든 밖에서 문 닫아버리는데, 만약 아트레이데스 부하들이었으면 레토 껴안고 같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뛰쳐 들어가서 레토 구하려 했을 거라고ㅋㅋㅋㅋ 한 가문은 두려움 때문에 섬기지만 다른 가문은 진실한 충심으로 섬기는... 두 가문의 대비도 명확히 되어서 레토의 죽음이 정말 고결해보임


이 장면은 여러모로 ㄹㅈㄷ임 진짜



오작 듄굗
2024.06.27 10: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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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ㅋㅋㅋㅋㅋ아맥 재개봉 예매해놨는데 새삼 뽕찬다ㅋㅋㅋㅋㅋ저 장면 곱씹을수록 많은게 함의되어있는듯 마지막까지 말로 싸운....
[Code: b7e6]
2024.06.27 10: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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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너붕덕분에 예매함ㅋㅋㅋ고마워
[Code: a2e0]
2024.06.27 1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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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흑흑 아트레이데스면 자기죽든말든 레토 구한다는게 넘 슬프다 ㅠㅠㅠㅠㅠ공작님 살아주세요ㅠㅠ
[Code: bc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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