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6436709
view 4533
2024.06.09 00:03
전편 https://hygall.com/596207210








IMG_2828.jpeg
학교에서는 빠르게 소문이 퍼졌어 친구들의 입소문도 입소문이었지만, 그 이후로 당당하게 양아치에게 자기야 라며 시도 때도 부르는 학생회장덕분에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는게 공공연해졌지 양아치와 친한 선생님들도 양아치에게 장난쳤을듯 야 니네 자기 불러서 프린트 가져가라 해~ 하면 시뻘개진 얼굴로 학생회장한테 가는 양아치
아무래도 양아치는 자기 라는 호칭에 면역력이 없었을 것 같다 학생회장이 그렇게 부를때마다 얼굴 터질 것 같이 시뻘개졌거든 그 모습이 귀여워서 학생회장은 게속 자기라고 부르고
놀이터에서 늦게까지 이야기하던 어느 날, 얼굴이 발개진 양아치는 학생회장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칭얼거렸어







재생다운로드
아니 내가 밖에서 자기야라고 하지 말라고 했잖아






재생다운로드
싫어?






재생다운로드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재생다운로드
아 부끄러웠구나






재생다운로드
귀엽네






재생다운로드
부끄러우니까 그만해








양아치는 투덜거리면서도 학생회장을 안은 손은 절대 풀지 않았겠지 학생회장이 덤덤하게 뽀뽀해줘, 하면 얌전히 입술 갖다주면서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됐냐고?
냥아치 학생회장이 양아치 말을 들을 리 있나 학교에 있을 때나, 둘이 있을 때나 게속 자기야라고 부르겠지 나중에는 그렇게 안불러주면 삐지는 양아치겠다







다음편 https://hygall.com/59659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