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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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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빛이 어떻게 10년을 기다려온 숙적의 눈빛이냐. 아무리봐도 10년 직진수인짝사랑남의 그것인데.


일단 하늘이 점지한 체격차이라는데 있어 비성연화 너무 운명적 육체적 아닌가.

몸도 손도 물건도 큰 적비성이 낭창낭창 늘씬한 이연화 번쩍 들어 저 곱고 가느다란 다리가 얼마나 많이 공중에서 흔들렸을지….

두툼한 적비성한테 두쪽으로 쪼개지며 이연화 저 버들잎같은 허리가 얼마나 휘었을지…

적비성의 묵직한 무게에 이연화 연약한듯하면서도 얼마나 쫀득하게 받아들였을지…

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