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1488668
view 6920
2024.04.20 02:48
근데 촉촉한 모래가 아닌 버석한 모래로 만든 모래성이라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인거지 문제는 본인도 무너뜨리지 않고 튼튼하게 만드는 법을 모른다는 거고 바비의 손에는 물이 담긴 컵 한잔뿐인데 무너질뻔한 이후로 겁을 크게 먹고 겉모습이라도 튼튼해보이게 하는거에 급해져서 물잔에도 모래성에도 제대로 손댄적이 없을거 같음

이제 바비의 곁에 누가 있냐에 따라 모래성이 무너지거나 지금 상태로 유지되거나 아님 튼튼해지거나 중 하나인거지

만약 페리면 모래성이 무너질뻔한 후 튼튼한척 하는 모습만 봐온 상태고 물이 가득 든 큰 물잔을 가진 사람이라 딱 한번의 실수로 모래성을 무너트릴거 같음 무너지고 나서야 손에 든 물잔이 텅 비었다는걸 깨달았고 당황해서 다시 모래성을 지을려고 하는데 모래는 자꾸 페리의 손 밖으로 빠져나갈듯 그래도 독한 사람이라 주저앉아서 다시 지으려고 할거같음 처음 모습과 크기는 아니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라도 혼자서 어설프게 다시 만들거 같은 느낌임

만약 링컨이면 모래성이 무너질뻔했던 순간부터 봐온 사람이라 불안정한 상태라는걸 알고있고 바비랑 페리와는 달리 양동이를 들고 있을거 같음 그리고 링컨이 왔을땐 이미 모래성이 스스로 무너진 상태였을듯 퍼져있는 버석한 모래를 다정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다 쓸어담고 물이 절반정도 남은 물잔을 바비의 손에 쥐어주고 모래가 담긴 양동이 안에 조금씩 부어서 촉촉하게 만들어서 함께 모래성을 만들어줄 사람임

그리고 페리와 링컨의 다른점은 페리는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린거라 혼자서 만드는데 링컨은 모래성이 스스로 무너진거라 바비와 함께 다시 만든다는거

페리가 혼자서 만든 모래성은 크기도 작고 엉성해서 무너질거같지만 무너지지 않을거고 링컨이 바비와 함께 만큰 모래성은 단순하지만 크기는 더 크고 예전보다 튼튼할거임





슼탘 페리바비 링컨바비
2024.04.20 04:29
ㅇㅇ
둘다 존맛 ㅠㅠㅠㅠ
[Code: 534a]
2024.04.20 06:14
ㅇㅇ
모바일
천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로 이맛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3f1]
2024.04.20 06:15
ㅇㅇ
모바일
페리는 지가 무너뜨리고 아둥바둥 혼자서라도 만들 거같은 집착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13f1]
2024.04.20 06:16
ㅇㅇ
모바일
링컨은 단단한 골댕이 그 자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13f1]
2024.04.20 08:13
ㅇㅇ
모바일
와 비유봐... 페리쉑 딱 한번의 실수로 무너뜨리고 어떻게든 혼자서라도 다시 세우는 집착 넹글 도랐는데 그래도 그 안에 애정이라는게 들어 있어서 엉망인 상태라도 다신 무너지지 않는거... 그리고 링컨은 무너진 바비 옆에서 스스로의 손으로 다시 만들 수 있게 조금씩 물 부어주고 도와주는게 ㄹㅇ 링컨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7653]
2024.04.20 11:03
ㅇㅇ
페리바비...ㅠㅠㅠㅠ
[Code: ea12]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