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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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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키리야도 본인도 너무 바빠서 항상 문자 답장이 늦는다, 취미가 너무 달라서 같이 뭐 하기가 어렵다 이런 고민 키요이한테 말 하는데

키요이는 어제 나 몰래 잡지 스무권 샀다가 걸렸다, 자꾸 자기 스승님이 나한테 말 걸면 죽을듯이 노려본다, 몰래 찍은 내 사진으로 자체제작 사진집을 만들었다 등등 좀 예상 밖의 고민들이라 안나 어색한 미소 짓고 듣기만 할듯 ㅋㅋㅋㅋ

처음 봤을땐 얼굴은 멀끔하니 잘생기고 조금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야기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이상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머쓱하겠지. 느낀 그대로 응 진짜 네 남친 이상하다 하면 전 처럼 하아? 이럴거고 안나도 키요이 오래보다 보니깐 그냥 (좋은 뜻으로)끼리끼리 잘 만났구나 싶은 생각 들어서 말 아낄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앎그 히라키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