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일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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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00:19
날이라면서, 처음으로 주방에서 뚱땅거리면서 뭔가를 만든다고 소란스럽겠지. 결혼 후 노부가 즈그 케이 왕비처럼 있으라고 물 못 묻히게 함. 청소도 설거지도 다 못하게 하고, 평소엔 주방도 노부의 영역이라 마치다가 오늘 요리하겠다고 주방 들어가서 요리 시작 직전에 노부한테 이거 어딨냐, 저거 어딨냐 하면서 도움을 좀 받고 노부는 주방 출입 금지라면서 거실로 내쫓고, 필요한 재료들은 매니저 시켜서 사 옴.
마치다는 노부한테 계속 오늘 특별한 날이니까! 라고 하는데 노부는 오늘이 도대체 무슨 날인 지 감이 안 잡힐 듯. 둘의 기념일도, 생일도 아니고 빨간 날도 아닌데 도대체 뭐가 특별하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즈그 케이가 결혼 후 처음으로 저렇게 요리한다고 폼 잡는 게 귀여워서 일단 내버려두고 은근히 기대하고 있겠지ㅋㅋㅋㅋ
그리고 노부는 전혀 예상도 못 한 강아지 모양을 한 요리들로 이유도 모른 채 하루 종일 사육을 당하는데... 첫 끼는
이거였고, 두 번째 끼니는
이거. 세 번째 끼니는
이거.
객관적으로 특별한 맛은 없고 인스턴트 맛이지만 일단 보기에도 예쁘고 즈그 케이의 노력과 사랑이 담겨있으니 사랑의 힘으로 맛있다고 느끼면서 신나게 먹고 있는데 마치다가 그런 노부 흐뭇하게 보면서 이러겠지.
노부. 오늘 노부의 날인데 내가 이렇게 해주니까 좋지?
????
봐봐! 음식들!
????
사랑의 힘으로도 이해하지 못할 즈그 케이 말에 노부가 대답도 못하고 있으니까 마치다 답답해 죽으려고 할 듯ㅋㅋㅋㅋㅋ
오늘! 국제 강아지의 날!
아, 오늘이 국제 강아지의 날이에요? 근데 그게 왜요?
너 개수인이잖아. 우리 노부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어떡하지?
마치다가 한숨 푹푹 쉬면서 인심 쓴다는 듯 말해줬는데 그 말에 노부 박장대소해서 반대로 마치다가 이제 상황 이해를 못함ㅋㅋㅋㅋㅋ
케이... 내가 개수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나 늑대수인이에요. 남편이 무슨 수인인지도 모르고, 우리 케이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어떡하지?
오늘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고 마치다는 우리 노부가 댕수인이니까 챙겨줘야지 하고 특별한 날이라면서 결혼 후 처음으로 강아지 모양의 음식들 만들어서 나름 이벤트 해준 건데 늑대수인이라니까 충격받을 듯ㅋㅋㅋㅋㅋ 네가 진짜 늑대수인이면 지금 내 앞에서 늑대 모습 보여보라고 해서 노부가 아주 잠깐 늑대 모습까지 보여줘서 확인시켜주겠지ㅋㅋㅋㅋㅋ 마치다가 노부를 댕수인으로 알고 있었던 건 둘이 처음 동기로 만났을 때 어린 노부가 워낙 댕댕거리고 얼굴도 강아지 상이라 자기도 모르게 얘는 댕수인이구나 했던 게 지금까지 왔던 거고, 정작 대중들은 노부 늑대수인이라고 잘 알고 있는데 노부의 아내인 마치다만 노부를 댕수인이라고 알고 있어서 노부도 어이없어함ㅋㅋㅋㅋㅋ
그래도 노부는 케이가 잘못 알고 있는 덕분에 강아지 모양 요리들 맛있게 잘 먹었다고, 그러니까 케이한테 상주겠다고 즈그 케이 바로 침대로 데려가더니 키스부터 시작해서 평소보다 더 강압떡 치겠지. 그리고 마치다는 자기 위에서 섹시한 눈빛으로 자기 보면서 엄청난 힘으로 허리 짓 하는 노부 보면서 확실히 노부는 개보다는 늑대지... 이렇게 위압감 느껴지는 노부를 내가 왜 강아지라고 생각했던 거지? 하면서 노부 꼭 껴안고 밤새 노부 밑에서 신음 내지를 듯.
노부마치
마치다는 노부한테 계속 오늘 특별한 날이니까! 라고 하는데 노부는 오늘이 도대체 무슨 날인 지 감이 안 잡힐 듯. 둘의 기념일도, 생일도 아니고 빨간 날도 아닌데 도대체 뭐가 특별하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즈그 케이가 결혼 후 처음으로 저렇게 요리한다고 폼 잡는 게 귀여워서 일단 내버려두고 은근히 기대하고 있겠지ㅋㅋㅋㅋ
그리고 노부는 전혀 예상도 못 한 강아지 모양을 한 요리들로 이유도 모른 채 하루 종일 사육을 당하는데... 첫 끼는
이거였고, 두 번째 끼니는
이거. 세 번째 끼니는
이거.
객관적으로 특별한 맛은 없고 인스턴트 맛이지만 일단 보기에도 예쁘고 즈그 케이의 노력과 사랑이 담겨있으니 사랑의 힘으로 맛있다고 느끼면서 신나게 먹고 있는데 마치다가 그런 노부 흐뭇하게 보면서 이러겠지.
노부. 오늘 노부의 날인데 내가 이렇게 해주니까 좋지?
????
봐봐! 음식들!
????
사랑의 힘으로도 이해하지 못할 즈그 케이 말에 노부가 대답도 못하고 있으니까 마치다 답답해 죽으려고 할 듯ㅋㅋㅋㅋㅋ
오늘! 국제 강아지의 날!
아, 오늘이 국제 강아지의 날이에요? 근데 그게 왜요?
너 개수인이잖아. 우리 노부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어떡하지?
마치다가 한숨 푹푹 쉬면서 인심 쓴다는 듯 말해줬는데 그 말에 노부 박장대소해서 반대로 마치다가 이제 상황 이해를 못함ㅋㅋㅋㅋㅋ
케이... 내가 개수인이라고 누가 그래요?? 나 늑대수인이에요. 남편이 무슨 수인인지도 모르고, 우리 케이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어떡하지?
오늘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고 마치다는 우리 노부가 댕수인이니까 챙겨줘야지 하고 특별한 날이라면서 결혼 후 처음으로 강아지 모양의 음식들 만들어서 나름 이벤트 해준 건데 늑대수인이라니까 충격받을 듯ㅋㅋㅋㅋㅋ 네가 진짜 늑대수인이면 지금 내 앞에서 늑대 모습 보여보라고 해서 노부가 아주 잠깐 늑대 모습까지 보여줘서 확인시켜주겠지ㅋㅋㅋㅋㅋ 마치다가 노부를 댕수인으로 알고 있었던 건 둘이 처음 동기로 만났을 때 어린 노부가 워낙 댕댕거리고 얼굴도 강아지 상이라 자기도 모르게 얘는 댕수인이구나 했던 게 지금까지 왔던 거고, 정작 대중들은 노부 늑대수인이라고 잘 알고 있는데 노부의 아내인 마치다만 노부를 댕수인이라고 알고 있어서 노부도 어이없어함ㅋㅋㅋㅋㅋ
그래도 노부는 케이가 잘못 알고 있는 덕분에 강아지 모양 요리들 맛있게 잘 먹었다고, 그러니까 케이한테 상주겠다고 즈그 케이 바로 침대로 데려가더니 키스부터 시작해서 평소보다 더 강압떡 치겠지. 그리고 마치다는 자기 위에서 섹시한 눈빛으로 자기 보면서 엄청난 힘으로 허리 짓 하는 노부 보면서 확실히 노부는 개보다는 늑대지... 이렇게 위압감 느껴지는 노부를 내가 왜 강아지라고 생각했던 거지? 하면서 노부 꼭 껴안고 밤새 노부 밑에서 신음 내지를 듯.
노부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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