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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22:55
무공 못하고 아픈 주인공 + 해맑은 인간 댕댕이 + 존나 쎈 적 같은 친구랑 다니는 모양새가 연화루랑 비슷하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 순삭이다 개꿀잼

무협도 좋아하고 정치물도 좋아하는데 이거 두 개를 존나 잘 섞어놓은 거 같음 물론 둘 중 하나만 좋아한다거나 하나에 집중해서 보고싶은 경우에는 이게 단점이 될 수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스토리라인 대만족이라 뒤로 갈수록 더 존잼인 거 같음

초반 1/3 정도는 주인공한테 분량 몰아주지 않고 다양한 캐릭 설명하면서 강호 이야기 넓게 보여주고 그 후로는 주인공 비중 점점 늘려가면서 이야기 메꿔가는 거 좋음
또 로맨스 비중은 최소로 하면서 그 적은 걸 잘 활용해서 절절한 사랑도 나오고 망사도 있고 풋풋한 사랑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음

캐릭들도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존멋 여캐도 많이 나와서 좋음
무공순위 최고 중 하나인 검선에도 여캐 있고 주인공 무리에서도 존나쎈 여캐가 둘에 책사가 하나 신의도 있고 나열해보니 더 좋네

주인공 3인방도 외모 개성도 다 다르고 성격도 제각각이라 보는 맛이 있음 3인방+대사형까지 존나 좋아...낙명헌 좋고 이범송도 좋고 목춘풍도 좋고 백왕캐도 좋았음 검선들도 존나 멋있고 캬 갑자기 무협뽕이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