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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00:03
ㅅㅍ?

진정령 봤어서 섭회상 지략캐인 건 알고 있었지만 난백 보니까 머리 돌아가는 속도가 장난아니네 상황 판단력도 좋고 청하 부사들도 힘캐들이라 따거랑 다들 쳐다보고 있는데 혼자 뚝딱뚝딱 해결하는 거 보니까 왜 따거가 회상이 이 나이까지 흥청망청 지내도 봐줬는지 알겠더라 주화입마만 아니었으면 따거가 그대로 섭종주하고 회상이는 놀면서 슬슬 머리 굴려서 부정세 원탑으로 만들었음

그리고 마지막에 청심음 책 바람에 나부끼는 찰나에 금광요 행적 파악했는데 바로 머리 굴려서 모르쇠처럼 인사한 거 진짜 소름돋았다 마지막 눈빛이 와.... 이게 단순히 따거만을 위한 복수가 아니라 제도당에서 희생당한 부사들을 위한 거고 더 나아가면 청하 섭씨 가문을 위한 거기도 하니까... 그 찰나에 회상이가 얼마나 많은 생각과 후회와 다짐을 했을지가 느껴져서 슬프더라 오피셜로 섭회상이 선독 자리 욕심낸다던데 개똑똑해서 충분히 가능하고 가문 자기 손으로 일으켜서 제일 높은 자리에 올려둘 것 같음 그리고 도령도 자기 손에서 매듭지을듯 왠지 섭회상이라면 충분히 해낼 것 같지않냐 언젠가 먼 나중에 청하섭씨하면 섭명결 섭회상 두 형제가 가장 뛰어난 종주들이었다고 논해질 것 같다 둘 다 너무 대단하고 고생했고... 우리 병아리콩...... 행복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