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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23:24
ㅅㅍ


적연 살리려고 시영한테 자기가 연모하는 건 적연이라고 한 거....

대체...왜....?
굳이 꼭...그 방법밖에 없었나....?

시영이는 덕분에 절망과 질투와 죄책감에 휩싸여 죽고....
죽은 뒤에야 제가 사랑한 건 사부라구요 그러면...어쩌라는 거지....

중명이 주안이 원망하면서 쏟아붓는데 속이 시원할 정도였음...주안 향한 대사명 살의도 이해되고ㅇㅇ

물론 나중에 주안이 시영 소생시키기 위해 희생하는 거 숭고한데...근데 애초에 사랑한다는 거짓말 안 했으면 그 지경까지는 안 갔을 듯해서 진짜 이해가 안 됐음

물론 덕분에 "내가 죽으면 그 사람이 죽었을 때보다 더 슬퍼해줄 거야?"라고 죽을 때까지도 매달리는 시영 본 건 좋았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