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담글 생각하니까 웃기다 김장철마다 부하들 다 같이 무슨 관례처럼 섬 가서 배추나 없으면 청경ㅊH같은거 김치 재료 산더미처럼 사서 부엌은 이미 가득차서 갑판 위까지 부하들이랑 냉장고바지 입고 김장하는거 상상됨 김장하면서 양파랑 마늘 파 썰던 부하들 눈물 쏙빼고 김장하면서 동네 노인들처럼 낄낄 껄껄 농담하고 푸념하고 장난치는 빨머단
김장 마무리 되어갈때 고기 훈육해서 갓 만든 김치로 쌈싸먹고 바로 먹을 김치 한포대 빼고 잘 정리해서 시원한 곳에 숙성시키고 김볶밥해먹는 샹크스 같은거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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