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살인진드기한테 물린 40대 감염 9일 만에 사망함

환자한테 진드기한테 물린 자국 있고 본인이 길냥이 만졌다고 얘기했고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 진드기가 동물한테 붙어서 피 빨고 병 옮기는데 

감염된 쪽 체액이나 혈액, 분비물 통해서도 감염됨 

치사율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서 여전히 위험함 

요즘 기온 올라서 진드기가 더 빨리 활동하고 더 많아졌다고 

다른 동물들도 진드기한테 물려서 저 병 있지만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동물이 댕댕이랑 길냥이니까
(멧돼지랑 고라니 같은 동물은 사람이 만지는 일이 거의 없잖음) 

여름철에 댕댕이 산책할 때는 풀밭 피하게 하고 산책 갔다와서 꼼꼼하게 살펴주고 

야외 풀밭에 눕지 말고 긴 옷 입고 산책하고 기피제 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