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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13:19

카잔스키 영지 인적 없는 깊은 숲 속에 한쪽 뿔이 부러지고 걸음이 불편해 보이는 꽃사슴 옆에는 항상 은색 늑대가 같이 다님 
따듯한 햇살과 숲속의 향을 느끼며 꽃사슴은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고 보통 늑대와 달리 큰 덩치의 은색 늑대는 조용히 사슴 옆에서 걸음을 맞추며
주변을 살피며 그 사슴을 보호함
꽃사슴은 근처 나무 그늘아래 자리 잡고 늑대는 조용히 그 자리 옆에 앉아 사슴을 보호하듯이 끌어앉음 

꽃사슴은 슈슈 고 늑대는 카잔스키 영지 주인인 시니어 가끔 수인화해서 둘이서만 숲 속을 산책하는 이야기임

처음 슈슈가 미국으로 건너왔을땐 꽃사슴 수인인 줄 몰랐고 카잔스키 저택에 연금된 후에야 알게되고 나서 부상도 심각한데 수인 태생 환경과는 전혀 다른 추운 지역에서 점점 시들어가는 슈슈를 위해 카잔스키 가주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조상님 대대로  평생 지키며 살아온 추운 지방의 자신 터를 따뜻한 남의 숲으로 옮기는 과감한 결정을 한 가주로 역사를 남김

그 둘 사이 아들인 아이스는 치타수인 카잔스키 영지 내 숲 속에서 자라나 시니어에게 맹수의 본질을 그대로 배우며 자라났고 그 아들은 매 수인인 매버릭과 만나 카잔스키 영지 숲에서 매버릭은 제약없이 마음껏 날았고 아이스는 숲 속에서 가장 높은 절벽에 올라 자리잡고 앉아 창공을 가로지르는 매를 지켜보는 걸로

카잔스키 가문 사람은 대부분 맹수계열 수인으로 태어남
한번 짝을 정하면 영지 내 숲 속 저택에 데려가 평생을 약속하고 수인 모습으로 자신의 짝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시니어는 주니어에게 어릴때 부터 자신의 짝을 보호하는 법을 가르쳤다 
(시니어의 사랑법을 그대로 보고배운 아이스)

+
참고로 카잔스키 가문에서 잊혀진 시니어의 동생 몽고메리 카잔스키 수인형은 하이에나

++
탑건 내 수인형
아이스-치타
슬라이더-기린
매버릭-매
구스-거위

시니어슈슈
아이스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