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0597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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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08:53
인터넷이라는 게 처음 생겼을 때부터 이곳저곳 도메인? 플랫폼?이라고 해야 하나 홈페이지 옮겨 가면서 쓰신 센세라고 들었는데
나붕 붕생ㅌㅈ 영픽을 ㄹㅇ 초초초초초장편으로 연재중이고 게다가 ㅈㄴ 존잼으로 쓰셔서 존나.. 존나 좋아했단 말임 ㅠㅠ
근데 어느 시점을 이후로 연재가 안 올라온지 n년이라 가끔 생각나서 센세 홈페이지 들락날락거렸거든
그러다 잘 지내나 싶어서 오랜만에 들어가봤더니

다들 많이 기다렸나요 미안합니다 곧 다음 편 올릴게요
라는 새 글 제목에 1차 오열했다가

손녀딸이 태어나서 홀홀.. 몇년간 좀 바빳네요..
라는 첫마디 보고 존나 놀랐다가

나도 이제 할머니가 돼서 기력도 딸리고 글도 많이 못 쓰는데 늘 나의 글을 읽으러 찾아와 주시는 분들 감사혀~ 앞으로도 ㅇㅇㅇ(붕키 붕생ㅌㅈ) 계속 합시다~ 너무 늙어서 글 못쓸때까지 계속 연재할게요~
라는 내용에 2차 오열함 ㅅㅂ ㅠㅠㅠ

센세.. 군만두 드립도 못 치겠다... 무리는 마시고 쉬엄쉬엄 써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