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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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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작고(186) 소중한(맞음) 아내(사랑함)가 생각나서 작고 귀여운 걸 무서워하는 거... 는 사실 무섭기 보다는 자신은 손도 크고 힘도 안 약한 제 손에 쥐어지면 다치거나 고장나거나 그럴 것 같아서.. 그래서 코너가 비에 맞고 있는 작은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만지지도 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다가 입 틀막하고 막 자기 손바닥보다 더 작은 강아지가 신기한 대문짝 중령님ㅋㅋㅋㅋ 비를 맞아 체력이 떨어졌던 강아지가 애기부인의 보호에 회복하면서 어느새 집안을 돌아다니는데 호기심이 많고 사람이 좋은 아기강아지가 중령님 근처도 다가오니까 곧 몸이 굳는 중령님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동당동당 걸어오는 하얀 강아지에 굳어있던 중령님 이순간에도 애기부인 코너가 얼음땡하며 놀리니까 막 애기부인의 뒤로 숨어버림ㅋㅋㅋ 그러나 이제 커다란 남편 아내의 등뒤로 숨지만 숨겨지지 않는 대문짝을 곁들인ㅋㅋ 코너가 왜 그러세요? 혹시 무서우세요? 하고 물어보는데 중령님 진지하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을 것 같다고.ㅋㅋ 내가 만지면 다칠 거 같아... 너무 작아요.. 어떻게 만져요? 코너한테 물어보는, 어른남편의 소심한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운 코너였고ㅋㅋㅋㅋㅋㅋㅋ

중령님이 애기부인의 등뒤로 피하니까 아기 강아지 낑소리 내며 자리에 앉더니 고개든채 꼬리로 바닥을 쓸고 있어서 코너도 강아지처럼 끙끙거리는 거ㅠㅜ 순간 우리집에 아기 강아지가 둘... 이런 생각드는 중령님이었고ㅋㅋㅋㅋ 어떡해요. 너무 귀여워요..! 몸을 숙이고 예뻐하는 코너를 보며 중령님 아내도 너무 귀엽고 강아지는 너무 작고 아 막 타고 다니는 함선 부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고 미치겠지ㅋㅋㅋㅋㅋ 이런 감정 뭐지? 아내덕후에 귀여운 거에 약한 중령님이라 주먹만 꾹 말았다 폈다 반복하기 몇번 코너의 지도아래 강아지를 만지는데 털도 보드랍고.. 늘 듬직한 우리 남편 너무 사랑스러워서 코너가 엄청난 행복함을 느낄듯 ㅠㅠ

그러다가 코너 애기가지게 되면 그 때는 강아지도 덩치도 커졌고 중령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제는 멍멍이한테 교육도 시키고, 코너가 힘에 부쳐하니 대신 산책도 중령님이 혼자 하겠지? 그렇게 드디어 애기 태어나면 너무 작은 아가라, 군복 입은 채 급하게 달려온 중령님 고생한 아내와 기특한 아기에 눈물 글썽여서 코너가 오히려 으른남편 달래줘야 했었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슼탘 하퍼코너
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