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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22:14
평일저녁이라 사람이 별로없었는데 관 사람들 다 훌쩍이고있더라 물론 나포함 ㅅㅂ ㅠㅠㅋㅋㅋㅋㅋ

첨엔 뭔 adhd같은 어수선함이... 이랬는데 볼수록 병신같은데 존나 감정을 건드림 억지로가 아니고 진짜ㅋㅋㅋ씨바 오열할뻔 ㅠㅠㅠ 영화끝나고 지인이랑 눈 마주쳤는데 같이오열하면서 웃음ㅋㅋㅋ 이..이런 정신없는 영화에 감동받아서 운다는게 자존심상하는데 그래도 영화잘만든거같은데 뭔가이상해...! 근데 좋네ㅠㅠ하면서 쳐움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뒤에서 훌쩍이는 소리들려서 굉장히 안도감도들고... 와... 진짜 에블린 조이 연기 왤케잘함... 진짜 그 요상한 옷들을 다 소화하는데 너무 멋있음... 아 중간에 해슘주나와서 반가웠음ㅋㅋㅋㅅㅂ 라따뚜이가아니라 ㄹㅇ 라타..라쿤?이었다니... 에블린 배우도 점점 눈빛 변해가는게 너무 멋있었음ㅠㅠㅠ 그리고 돌 장면도...

하ㅠㅠ 뭔가 여러 불순물이 많은데 그래도 너무 좋았던 영화였다... 진짜 코로나이후로 처음 영화관에서 영화본건데 좋은영화봐서 너무 행복했고... 영화관에서 보길 진짜 잘한거같음 이거.. 넷플에있었으면 이 감동 다 못느꼈을각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