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 넘나 클래식한 어휴 저걸 누가 데려가냐 에서 어휴 저걸 나 아니면 누가 데려가냐 되는 그런 관계인듯

첨엔 매버릭 탐탁지 않아서 꼬아서 까고 사무실에서 혼내고 하다가 매버릭 비행에 반하고 작전 중에 죽었단 소리에 심장 바닥까지 내려앉았다가 살아돌아오는 거 보는 감정롤코 후루룩 타는 경험해버려서 매버릭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된 사이클론이랑

샐샐 웃으면서 장포대 타이틀 달고 지금까지 살던대로 애교도 좀 떨어보고(안먹혔지만) 농담도 좀 해보고(안먹혔지만) 강짜도 좀 부려보고(안먹혔지만) 하다가 비행으로 직접 보여주는 것도 안먹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허락해줘서 어! 하고 작전서 살아돌아와서 사이클론한테 하던 짓대로 플라이바이로 좀 짱나게 해줬지만 내려서는 젤 먼저 사이클론한테 경례부터 박는 매버릭

그렇게 작전 후에도 한 번씩 부딪히고 투닥대다가 서로 한 번씩 어휴 저 화상 그런 일 있었으니 내가 이번엔 한 수 접고 가준다 하는 일 한 번씩 생기는데 어느날 둘 다 그러다가 음 나 저 인간 좋아하나? 하고 문득 생각하는 거...
가랑비에 옷 젖듯이 둘이 점점 스며드는 중년의 사랑을 하는 사이클론이랑 매버릭 공식 아님? 나에 말이 맛는?거갓?은디?


클맵 사이클론매버릭 존햄탐찌 탑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