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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11:31
캐롤 죽었을 때, 루스터랑 연 끊었을 때도 아이스맨 찾아와서 울었을 것 같음. 구스 죽고 나서 죽을 듯이 비행기 모는 매버릭 보고 이제 다른 의미로 위험하다 생각하는 아이스맨... 락커에 붙어있는 구스랑 본인 사진 보고 몰래 눈물 삼키는 매버릭 발견한 뒤로 별 달아가면서 감싸고 돌 듯. 매버릭도 구스 기일날마다 시간내서 같이 가주는 아이스맨한테 알게 모르게 점점 의지하겠지. 그래서 따로 만나는 시간도 생기고 매버릭은 본인 아버지에 대해, 아이스맨은 자기가 어떻게 자랐는지. 약점이라면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속마음들 털어놓게 될 거임. 그렇게 애틋해진 둘. 그러다 캐롤 죽었을 때는 아이스맨이 먼저 매버릭 찾아가서 말없이 안아줄거야. 아이스맨 품 안에서 이미 젖은 뺨 위로 또 다시 눈물 쏟는 매버릭. 날 밝으면 브래들리 앞에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매버릭이지만 밤되면 아이스맨 품에서 울겠지. 바쁜 일정 급하게 뺀 거라 곧 돌아가야 하는데 매브 벌개진 눈가가 머릿속에 박혀서 아이스맨은 한숨만 쉴 거야.

미첼, 나 가야 돼.

동이 트기 전 현관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하는 아이스맨에게 다가가 말없이 안긴 매버릭. 가슴팍에 머리를 문댔다가 고개를 들어보이는데 마주친 눈이 어둠으로 가득해서 무의식적으로 이마에 부드럽게 입맞추는 아이스맨이야. 얌전히 받던 매버릭 아이스맨이 물러나기 무섭게 고개 더 들어올려서 키스하면 적막했던 집 안을 입술이 맞닿는 소리로 채워. 혀가 엮이고, 그 사이로 느껴지는 짭짤함을 맛보며 아이스맨은 생각하겠지. 내가 평생 널 지켜주겠다고.

아이스맨매버릭 아이스매브
2022.07.02 11: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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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성이 미치게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세상 벤츠 아이스맨
[Code: 3572]
2022.07.02 11: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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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맨이 미첼이라고 부르는 거 왜 이렇게 좋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a8c3]
2022.07.02 14: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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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돌았어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ㅠ
[Code: e1a6]
2022.07.02 15: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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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스매브 너무 좋아 미쳐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7cf3]
2022.07.19 11: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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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ㅅㅂ ㅠㅠㅠㅠㅠㅠㅠ말로는 나 가야돼. 하는데 매브 보고는 차마 발걸음 못떼는 아이스 시발 ㅠㅠㅠㅠㅠ가슴찢어져
[Code: ef32]
2022.09.28 20:4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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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바루ㅜㅜㅜㅜㅜㅜㅜㅜ존나조아
[Code: 4b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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