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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00:03
칠규삼추정의 영향으로 다른 인격이 생겨나는 과정이면 좋겠다
칠규삼추정이 몸을 완전히 장악하면 죽는다는 게 본래의 인격이 죽고 그 다른 인격이 지배하는 건데 이게 일종의 부작용인거라서 주자서는 전혀 예상 못한 일임
그 인격은 주자서가 평생 누르고 인내하고 살아온 모든 것이 마구 폭발하는 인격이라서 거칠고 난폭하고 오만하면 좋겠다
아직은 몸을 다 장악하지 못해서 자시에만 나타나는데 그 자시에 발작하는 주자서 도우려고 청심곡 연주하는 온객행을 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면 더 좋겠다
그래서 보고 싶은 건 처음 잣죽 먹을 때 자시 직전에 같이 있다가 분위기 잡힐 쯤에 그 인격이 표면에 나와버린 거ㅇㅇ
이 인격은 주자서가 온객행한테 마음 있는 걸 알고 있지만 끌리는 건 마찬가지라서 접문 중에 바뀌었을 때 바로 머리채 잡고 옷부터 벗기겠지
이렇게 브컨에 스팽킹까지 겪고서 주자서 색사 취향이 거칠구나 생각하는 온객행이면 좋겠다
주자서는 발작 일어나는 동안 기억이 없어서 다른 인격이 존재하는 걸 모름
온객행이 색사 얘기하면 자기는 기억에 없으니까 로온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오해하면 좋겠다아아악
자서객행 자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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