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1523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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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21:08
1. 다른 붕들이 말하듯이 정말 눈이 죽어있음.. 영화에서 이모청이 하는 나쁜 짓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잖아? 막 죽이고 고문하고 이런거 근데 그런 잔인한 경험들이 정말 내면 깊숙히 쌓여있는 인간같다는게 느껴짐
2. 근데 내가 신기했던건 그런 영혼 잃은 눈빛 속에서도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느껴짐 이모청이 시종일관 걍 죽은 눈(?)만 한 채로 지나가는 게 아니라 그 죽은 눈속에 엄청 다양한 감정이 보임ㅋㅋㅋㅋ 욕망 회한 애정 경계심 등등 그래서 저런 썩어들어간 인간도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것과 심지어 그 감정에 일정 부분 공감까지 하게끔 연기함... 특히 그 눈물 흘리면서 박수치는 씬 직전에 왕자즈 바라보는 눈빛 시바
진짜 무빙진 말처럼 과잉이 없는데도 이모청이 내면 깊이 닳아 헤진 인간인 게 적나라하게 느껴지고... 또 근데 그도 감정을 느끼는 한 인간이라는것도 느껴짐
저 인물을 쓰레기라고 욕하거나 아니면 조금이라도 공감했거나 등등을 떠나서 그냥 저런 인물이 진짜 실존했을것같음 진짜신기
근데 궁금한게 왕자즈는 어느순간부터 정확히 이모청한테 넘어가게된건지...궁금...
결론은 양조위내아내
2. 근데 내가 신기했던건 그런 영혼 잃은 눈빛 속에서도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들이 느껴짐 이모청이 시종일관 걍 죽은 눈(?)만 한 채로 지나가는 게 아니라 그 죽은 눈속에 엄청 다양한 감정이 보임ㅋㅋㅋㅋ 욕망 회한 애정 경계심 등등 그래서 저런 썩어들어간 인간도 감정을 느낄수 있다는 것과 심지어 그 감정에 일정 부분 공감까지 하게끔 연기함... 특히 그 눈물 흘리면서 박수치는 씬 직전에 왕자즈 바라보는 눈빛 시바
진짜 무빙진 말처럼 과잉이 없는데도 이모청이 내면 깊이 닳아 헤진 인간인 게 적나라하게 느껴지고... 또 근데 그도 감정을 느끼는 한 인간이라는것도 느껴짐
저 인물을 쓰레기라고 욕하거나 아니면 조금이라도 공감했거나 등등을 떠나서 그냥 저런 인물이 진짜 실존했을것같음 진짜신기
근데 궁금한게 왕자즈는 어느순간부터 정확히 이모청한테 넘어가게된건지...궁금...
결론은 양조위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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