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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13:35
*배우들 딕션 발성 다 좋아서 대사 또렷하게 잘 들림
*아역배우들 존나 커엽
*뜨요 펄럭어 살짝 어색하게 들리긴했는데 같이 본 머글친구는 그닥 못느꼈다고함.
*뜨요랑 ㄱㅇ배우들 전부 연기 좋았음. 영화 감정선이랑 잘 어우러진듯.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절제되지도 않고. 각자 맡은 역할 다 소화해내면서도 앙상블 좋았음
*소소하게 공감된 포인트들 많았음
-대창조주들 중에 은근 격투기방송 좋아하는 경우 많은데 ㅇㅇㅈ배우가 아이고 죽겠네 하면서 계속 보는거 공감돼서 웃김 ㅋㅋㅋ
- 7-80년대 가부장적인 펄럭가정 분위기(회초리 가져와!! 뭐 이런거 ㅋㅋㅋ)
- 착한인간들이지만 돈때문에 갈등하는 모부들
*갈수록 살짝 지루할뻔 했는데 화재발생하면서 다시 몰입함. 그때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 다 울음바다..ㅠㅠ 특히 데이빗 뛰어갈때 나붕도 엉엉 욺

솔직히 이민+가족영화인데 당연히 신파적인 요소 넣어서 쉽게쉽게 갈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연민 없이 담담하게 만든 게 느껴짐. 그래서 더 따뜻하고 애틋하게 보이더라...
매스컴에서 너무 띄워주길래 기대만큼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딱 기대만큼 잘 본 것 같음.

그리고 이거 극장영화임 ㅋㅋㅋ 집에서 보면 살짝 지루해서 중도포기할수도 있겠다 싶었음 ㅋㅋ

미나리 후기
2021.03.05 13: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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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영화 담백해서 너무좋음
[Code: 2c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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