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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05:30
희귀한 생물을 다뤘다는말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기르는 반려동물종류가 아니라는 말임. 오해없길바람!

파충류가 많았고 가끔 원숭이나 새끼돼지 데려오셨음...

가게에 아르바 뽑는다 하길래 지금 이력서 내도 돼요? 했더니 그냥 지금 면접 보시지 그래요 해서 합격함...
시급은 그당시 최저에서 1300원 더 줬음.

내가 할일은 걍 청소랑 밥주기 쉬운(?) 수월한 애들 밥주고
사장님하고 애들 먹이 분배하고 조리하거나 만듦.

분양도 많이 했지만 사실상 상품판매랑 호텔 역할을 더 마니 함
되게 특이한 손님 많았음..
왕거북이 등딱지 연고 해외에서 주문해달라 해서 받으러 오시고..ㅋㅋ
해파리랑 해마 기르는 분들 와서 뭐 영양제 같은거 사가심
뱜 기르는 분들 꽤 많이 옴
대부분 허물 벗는 문제랑 먹이 문제로 많이 옴ㅋㅋㅋ
어떤 분은 뱜이 알낳는다고 혹시 문제 생길까봐 사장님께 맡기더라ㅋㅋㅋㅋ

아 ㄱㅇ연예인 손님 한분 있었는데 그분도 참 특이했음..
거북이 기르시는데 조용히 오셔가지곤 거북이 밥 사가심
어느날은 자기 거북이가 이러이러한 행동을 보인다.. 검색해봐도 모르겠다...
해서 사장님이 그건..아무 생각없이 하는 행동입니다.. 하니까
갱장히 심각한 얼굴로 그렇군요... 아무 생각이 없는거군요.. 하시더니 밥사서 나감ㅠㅠㅋㅋㅋㅋㅋ
내가 거북이들 이름이 뭐예요? 물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꼬부기였나?? 뭐 그런 이름이었음
내가 아 포켓몬스터 꼬부기요? 하니까 개정색 하시면서
아니오, 꼬’북’. 꼬북,입니다.
하고 존나 알찬 발음으로 귀에 쥐어박고 가셨음...ㅋ

옛날이라 기억도 안난다 ㅅㅂㅋㅋㅋ
원슝이는 하도 지랄맞아서 세번이나 파양당함ㅠㅠ
생먹이 다루는거 진짜 힘들었지만 적응 잘했음ㅋㅋㅋ
그 외에 애들 집 청소하는거 존나 개헬..
내가 아르바비 올려달라고 했더니 걍 올려주셨음ㅠㅋㅋㅋㅋ

솔까 힘들고 고된 알바였음...... 동물 좋아하면 좋을듯
아니라면 개힘듦. 난 손님들 이야기가 재밌어서 좋았음ㅋㅋㅋㅋ
거미 흉악하게도 큰거 기르는 여자분이 우리 애기가 다리를 절고 있다고 울면서 오셨는데 동물 이름란에 정성스레
“유리”
라는 이름 적고 그럼ㅠㅠㅋㅋㅋㅋ존나 커여움
2020.11.23 (14:58:37)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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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되게 많넼ㅌㅌ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ㅋ
[Code: 5640]
2020.11.23 (15:53:00) 신고
ㅇㅇ
모바일
뭐지 그 닥터스쿠르 만화같냨ㅋㅋㅋㅋㅋ
[Code: 775d]
2020.11.23 (17:32:09)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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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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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9:18:00) 신고
ㅇㅇ
ㄱㅇ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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