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잭 11살... 한창 겁없고 겁이 있어도 허세 부리느라 떵떵거릴 나이... 어콜네 다같이 놀이공원 갔다가 커신의집 가자고 이끄는 에디잭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커신의집 가는 어콜 보고싶다

파리어는 깜짝깜짝 놀라도 금방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콜린스는 놀라기도 잘 놀라고 허둥지둥할것같다(히스온미!) 잭은 오히려 이런건 잘 안무서워할 것 같은데 에디는 무서운거 꾹 참고 용감한 척 할듯 그래서 귀신의집에 잭-에디-파리어-콜린스 순으로 들어가는거지

에디는 잭 옷 꼭 잡고 가는데 잭이 겁이 없어서 종알종알 실황방송 해주니까(앞에 바람나온다! 와악 여기 발조심해 푹 들어가! 여기 뭐 나올거같은데?)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무서워도 꾹 참고 갈수있음 파리어는 에디잭 뒤에서 웃음 꾹 참고있었지 무서운데 아닌척 잭 옷자락 더 꼬옥 잡으려고 꼼지락거리는 에디 손이랑ㅋㅋㅋ 자기 뒤에 붙어서 등짝에 고개 파묻고 자기 팔 꼬옥 잡고있는 아내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콜린스는 차라리 시야를 포기하고 파리어가 가는 대로 따라가겠지 아들이나 엄마나 ㅋㅋㅋㅋㅋ 파리어는 등짝에 닿는 따끈하고 동그란 정수리가 커여워서 혼자 신났음

근데 가끔 어떤 곳에선 직원이 뒤에서 나와서 놀래키잖음?? 팔척복숭아가 고개만 파리어한테 묻고 바들바들 떨고있는데 직원 붕붕이가 스크림가면을 쓰곤 콜린스의 뒤로 다가가서 와아악!!! 소리를 지름 콜린스는 꺄아 ㅏㅏ아 아아아와ㅏ악!!!!하면서 펄쩍 뛰어오르고 파리어는 귓가에 외치는 콜린스 비명에 놀래서 으아악!!! 소리지르고 아빠의 우렁찬 비명에 에디 놀래서 으아아앙ㅇ 주저앉으면서 잭 다리를 잡아버리는데 잭도 깜짝놀래서 꺄악!!! 비명지르면서 넘어져버림 한번의 비명으로 혼파망을 만들어내곤 스르륵 자리를 뜨는 붕붕씨.... 파리어는 빠르게 바닥에 굴러다니는 에디잭 일으켜주고 어디 다치진않았나 살펴본다음에 콜린스를 보는데 콜린스는 갓태어난 기린처럼 혼자 비틀거리면서 일어나고있었음 놀랐지만 괜찮았나보다하면서 콜린스 괜찮아? 하고 안아서 일으켜주는데






-......파리어어어......( ˃̣̣̥᷄⌓˂̣̣̥᷅ )

뿌애앵 눈물 터지면서 파리어안테 꼬옥 안기는거 ㅋㅋㅋㅋㅋㅋ제일 안괜찮았던 콜린스 ㅋㅋㅋㅋ 에디잭은 엄마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봐서 눈 동그래지고 파리어는 좋아죽겠지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무서워요 싫어요 차라리 연병장을 돌게요 ( o̴̶̷̥᷅﹏o̴̶̷̥᷅ ) 하면서 와들와들 떠는 눈물터진 물복숭아 공주님안기로 번쩍 안아들고 부둥부둥하면 잭은 엄마 울지마~하면서 공중에 달랑달랑거리는 무릎 따끈한 손으로 토닥토닥 쓸어주고 에디는 엄마 등 쓸어주다가 콜린스가 엄마 손잡아줘..( o̴̶̷̥᷅⌓o̴̶̷᷄ ) 하는 소리에 콜린스 한쪽 손 꼬옥 잡아주겠지 ㅋㅋㅋㅋㅋ 출구로 나갈때까지 깜짝깜짝 뭐 나오거나 큰소리 나면 에디는 울망해져선 엄마손 꼬옥 잡(아주)고 콜린스는 파리어 목에 파고들면서 히잉 울고 잭은 그런 엄마 토닥토닥 쓸어주겠지




파리어는 계속 이 표정으로 출구까지 나가서 직원들 짜게식게 만들었음(아 염병천병...)

집에서 제일 엄하고 똑부러지지만 겁많은 콜마미 보고싶다ㅠ 에디잭 엄마가 무서워한다고 놀이공원에서 손 꼭 잡아주고다녀서 데리고다니기 편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