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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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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이가 본인이 숨겨준 유대인 여자애랑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둘이 유서모녀관계?)

좋은 여자, 멋진 여자가 되는 법에 대해서 얘기해 주더라
(그냥 여자가 되는 법이랬나? 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남)

보통 영화들에선 항상 아버지가 아들한테 “좋은 남자가 되는 법”에 대해서 얘기해주는 장면만 NN번 본거같은데, 보면서 걍 그런가보다 싶고 큰 감흥은 없었던 거 같거든 ㅋㅋ

근데 한순이가 좋은여자가 되는 법 얘기해주는데, 뭔가 나한테 얘기해주는 것 같고, 괜히 울컥하게 되더라

특히 한순이가 영화에서 너무 좋은사람, 따뜻하면서도 정의로운 사람으로 나와서 그 말에 더 울림이 있었던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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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비판’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 본다면,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 밋밋한 영화일 수 있을 것 같긴 함

아마 불호평들도 이거 위주인 것 같고 ㅇㅇ

특히 타이카 히틀러 캐릭이 좀 에러인듯 ㅋㅋ 처음에는 신선하고 웃겼지만 갈수록 약빨이 떨어져서 밋밋해진듯


하지만 개붕적으로는 한순이 캐릭이랑 맞물려서

영화 메시지를 ‘불합리한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위주로 생각하게 됐던 거 같고,

이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밋밋하지많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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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이 턱에 재 바르고 남편 흉내내는데 왜이렇게 예뻐???????

아들이랑 장난치는 씬에서 매력 터짐 진짜 ㅠㅠㅠ

엄마로써 아들 교육은 확실히 하면서도 본인은 ㄹㅇㄹㅇ 사랑스럽고 귀엽고 다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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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록웰 캐릭터 항상 그렇듯이 되게 좋더라

인생은 아름다워도 생각나고

영화관에서 훌쩍거리는 소리 엄청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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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10:17:15) 신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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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로지한순이 너무 따뜻하고 좋은사람인데 한순이 연기가 전개 내내 마음에 울림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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