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238517933
view 34485
2019.10.23 00:26
얘는 캥거루국 메리노양 크리스인데 양털 깎기 싫어서 도망쳤다가
저렇게 털 찐 상태로 발견됐다가 40kg의 가량의 털을 밀고
주인이랑 살다 21일에 노환으로 사망함
근데 얘 기사를 더 찾아보니까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던거더라
털이 너무 쪄서 그대로 두면 사망할 수도 있어서 구해주려고 양털을 깎아야하는데
아무나 할 수가 없는 작업이라 수소문끝에 호주 양털깎이 챔피언이 이발해줌
저 40kg되는 양털은 양모옷 30벌은 만들 수 있는 양인데
챔피언분도 듣고보고 못한 일이라고 하신 것을 떠나 ㄹㅇ 죽을 뻔했던 거
저 털은 캥거루국박물관에 있대
근데 이런 사례가 캥거루국 말고 키위국에도 있었음
키위국 도망양 이름이 슈렉
얘도 2015년에 저 상태로 키위국에서 발견
평소에도 털 깎기를 싫어해도 도망다녔던 앤데
쟤는 깎아주니까 20명분의 옷을 만들 수 있을만큼 털이 나옴
슈렉은 17살까지 살다가 양별로 떠났대
https://hygall.com/238517933
[Code: c978]
- Screenshot_20191022-235749_NAVER.jpg(556.5KB)
- Screenshot_20191022-235806_NAVER.jpg(655.2KB)
- Screenshot_20191022-235819_NAVER.jpg(212.7KB)
- Screenshot_20191023-000456_Samsung Internet.jpg(550.3KB)
- Screenshot_20191023-000518_Samsung Internet.jpg(425.4KB)
- Screenshot_20191023-000810_Samsung Internet.jpg(728.5KB)
- Screenshot_20191023-000400_Samsung Internet.jpg(544.6KB)
- Screenshot_20191023-000438_Samsung Internet.jpg(543.1KB)
- Screenshot_20191023-000943_Samsung Internet.jpg(477.7KB)
- Screenshot_20191023-000900_Samsung Internet.jpg(528.4KB)
- Screenshot_20191023-000922_Samsung Internet.jpg(756.8KB)
첫 페이지
1
2
끝 페이지
2019.10.23 00:34
ㅇㅇ
원래 양은 무폴론이라는 산양의 일종을 길들이고 개량한거인데 얘는 뿔이 크고 털이 짧음. 다만 사람이 필요한건 뿔이 아니라(사람을 들이받을수 있으니까) 털이기때문에 계속적으로 개량을 하면서 양들은 성질이 점점 더 순해지고 털이 길어지고 결국 무리에 늑대 숨어들어도 반항도 못하고 벌벌 떨다 죽을정도로 지나치게 순해지고 털도 매년 깎아주지 않으면 혼자 살지 못할정도로 길어지게 되어버린거
위에도 적었는데 우리가 우유마시는 젖소도 매일매일 젖 안짜주면 젖통이 썩어들어감. 근데 또 문제인건 얘네도 동물이라 임신을 해야 젖이 나와서 강제적으로 교배시키고 송아지가 태어나면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바로 도축해버림...인간이 제일 나쁨 진짜 ㅠㅠㅠ;
위에도 적었는데 우리가 우유마시는 젖소도 매일매일 젖 안짜주면 젖통이 썩어들어감. 근데 또 문제인건 얘네도 동물이라 임신을 해야 젖이 나와서 강제적으로 교배시키고 송아지가 태어나면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바로 도축해버림...인간이 제일 나쁨 진짜 ㅠㅠㅠ;
[Code: 65db]
2019.10.23 00:39
ㅇㅇ
중세시대만 해도 양은 성질이 조온나게 더러워서 도축장에서 버린 고기도 주워먹고 양치기들이 들이받혀서 죽는 사고도 자주 있었고 양몰이개들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들이 아니라 마스티프같은 덩치 크고 근력 좋은 애들을 써서 몰아야 할 정도였는데 인간의 편의를 위한 개량끝에 너무 순해져버려서 이젠 위협당해도 도망가지도 못하고 지들끼리 뭉쳐있다가 압사당해서 죽는 수준임
사실 지금도 뿔 좀 크고 성질있는 종들은 https://youtu.be/2eZ12Ez1C7A 이런식으로 들이받기도 함... 근데 저건 주인 싫어서 저러는게 아니라 양들은 좋으면 들이받으면서 친해지는 경향도 있어서 중간에 낀 주인만 죽어나가는거
사실 지금도 뿔 좀 크고 성질있는 종들은 https://youtu.be/2eZ12Ez1C7A 이런식으로 들이받기도 함... 근데 저건 주인 싫어서 저러는게 아니라 양들은 좋으면 들이받으면서 친해지는 경향도 있어서 중간에 낀 주인만 죽어나가는거
[Code: 65db]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